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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겨울철 농업재해 선제 대응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6. 12. 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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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겨울철 농업재해로 인한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양양 지역의 경우 지난 2014년 내린 최장기간(9일 간) 폭설로 81cm의 눈이 내려 155농가 18,574㎡의 농업시설과 185마리의 가축피해가 접수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하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초동대응팀, 작물환경팀, 원예특작팀, 축산정책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농업재해상황실을 구성, 금년 12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운영에 들어간다.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24시간 가동되며,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으로 관내 농업인들에게 특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비상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업시설의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농업인 지도와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폭설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은 수시로 실태점검을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설하우스 설계 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고시한 내재해형 표준규격시설을 사용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또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하우스는 피복재를 사전에 제거해 피해를 방지하고, 눈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해하는 보온덮개와 차단막은 걷어 두거나, 비닐을 덧씌워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순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 스스로도 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상 변화에 따라 농업시설과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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