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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상반기 산불 제로, 꽃향기 피어나는 아름다운 숲의 고장 방림면, 넉넉한 인심에 전입인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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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Editor) 2023. 5. 1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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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방림면은 타지역에서 관내로 전입한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방림면의 마음을 담은 환영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23년 상반기 산불 제로, 꽃향기 피어나는 아름다운 숲의 고장 방림면을 찾아서  

 

- 방림면 주민들의 적극적 산불감시 및 동참, 23년 상반기 산불 발생 ‘0’

- 꽃향기 나는 숲 ‘芳林’ 천혜의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으로 전입인구 증가

- 방림면, 귀농귀촌인을 위한 이동민원상담실을 운영

 

평창군은 21일부터 5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평창군 산림과와 8개 읍면 공무원은 3개월 가량 산불 예방에 힘썼다. 특히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115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산불 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조기 발견에 적극 대처했다. 또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군청 18, 읍면 64명과 산불 진화 헬기 1대를 운용했다.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9,580ha 규모의 산림에 입산통제구역을 설정하고 123km에 달하는 등산로 16개 노선을 폐쇄함과 동시에 산림연접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단속도 강화했다.

 

평창군 관계기관의 노력에도 올해는 평창군에서도 잦은 산불이 발생했다. 특히, 봄철 바람이 많이 부는 진부면에서는 축구장 21개 면적에 해당하는 산림이 소실되기도 하였고, 잦은 산불이 있었지만 평창군과 유관기관의  빠른 초기 진압으로 더 큰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반면,  방림면은 산불감시기간 동안 산불이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방림면(芳林面)은 꽃다울 방, 수풀 림 이라는 이름에서처럼 꽃향기 나는 아름다운 숲이 어우러진 고장이다. 방림면은 사계절 수려한 천혜 자연장관의 보고(寶庫)로서 봄이면 500년 동안 방림면을 지키고 있는 천연기념물 498호 밤나무가 꽃을 활짝 피워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여름이면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창수동 계곡과 뇌운계곡의 시원한 계곡수가 쉼 없이 흐르며,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겨울이면 설경이 동화의 나라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백덕산, 대미산이 자리 잡고 있다.

 

방림 · 운교 · 계촌지역에는 맑고 깨끗한 공기, 시원한 계곡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펜션들이 자리하고 있어 잠시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머물다 가기에 더없이 좋은 지역이다.

 

또한, 백덕산의 정기를 받고 자란 더덕과 700M 이상에서 재배한 고랭지 채소와 산채, 찰옥수수 등은 차별화된 방림면 대표 농산물이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방림을 지킬 수 있었던 데에는 주민들의 역할이 컸다. 본지는 산불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림면 산불감시대 반장 강승용 씨를 만났다.

 

https://youtu.be/Kw-j_ImOPGk

산불 예방을 위한 방림면 산불감시대의 노력

올해 산불이 많이 났는데 그래도 우리 방림면은 산불이 안 나고 근무를 잘 서주어서 15일 날 아주 깨끗하게 잘 마칠 수 있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산불계도를 위해) 우리가 방송하면서 다니는데 혹시라도 소각을 하면 찾아가서 소각을 하지 말라고 방송도 하고, 또 주민분들에게  말씀도 드리고  책자도 나눠줘 가면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산불감시원을 하며 보람되었던 일화

 한 1~2년 전에 냇가 같은데 엉뚱한 사람이 봄에 불을 내서 갈대숲에 엄청 불이 붙었었는데 대원들 여덟 명이 모여서 끈 잡아주는 사람 불 끄는 사람 등 서로 초기진압을 위해 열심히 한 덕분에 불을 끌 수 있었습니다. 초기진압을 위한 훈련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산불진화대 교육

진화대 같은 경우는 보름이나 한 달에 한 번씩 별도로 다들 모여서 우리는 방림면이니까 방림면 진화대가 모여서 한 달에 한 번씩 산에 불 끄는 연습을 합니다.

산불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위한 노력

초기 진압은 일단은 감시원들이 불이 난 것을 연락받으면 우리는 산불 차를 가지고 초기 진압을 하기 위해서 진화대만 별도로 출동해서 바로 끌 수 있도록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진압을 잘 대응하므로 얼른 끌 수 있는방법이 되고, 그리고 여기는 또 바람이 덜 불고 불이 나도 새찬 바람이 좀 덜하기 때문에 끌 수 있는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 꽃향기 나는 숲 ‘芳林’ 천혜의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으로 전입인구 증가

한편, 방림면은 최근 3년간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많은 인구의 자연 감소세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귀농·귀촌으로 인한 전입인구가 지속 증가하여 전년 2,535명 대비 15명 인구가 증가했다. 

 

평창군 방림면은 타지역에서 관내로 전입한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방림면의 마음을 담은 환영 기념품을 전달하는 어서 와요. 방림, 마이좋아 방림시책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면은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입을 유도하고자 올해부터 면 시책사업으로 타지역에서 2인 이상 전입신고를 한 가구에 매달 환영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1인이 전입한 경우에는 관내 자가 소유인 주택으로 전입신고를 한 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환영 기념품은 5만 원 상당의농기구 세트앞치마·토시중에서 전입자가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간단한 마을 소개와 함께 군의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 정보가 담긴 책자를 제공하고 있다.

 

기념품을 전달받은 한 전입자는삶의 쉼이 필요하다 느껴 귀농할 곳을 찾다가 계촌클래식 축제로 인해 방림면을 알게 되었고, 전입 시 아는 사람이 주위에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벌써 새 친구가 생긴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김순란 방림면장은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농촌문화를 만들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전입인구 증가로 농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방림면 계촌출장소

- 방림면, 귀농귀촌인을 위한 이동민원상담실을 운영

방림면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계촌출장소 내에서 귀농·귀촌인을 위한 이동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방림면은 생활권역이 방림권역, 운교·계촌권역으로 나누어져 있어, 행정업무가 방림면사무소, 계촌출장소로 이원화되어 있다. 그에 따라 운교·계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증명서 발급 등 단순 민원을 제외한 업무를 안내받기 위해서 방림면사무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방림면은 주민의 행정업무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인구의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한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계촌출장소 내에 이동민원상담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동민원상담실은 문화·복지, 농정·산림, 토목·건축 3개 분야의 상담반으로 구성되어 소규모 민원 불편 사항이나 평소 귀농·귀촌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상담하거나 지역 정보를 안내받는 등의 소통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순란 방림면장은 면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담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미

forest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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