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는 글] 한국관광의 별 수상 기념 와우미탄포럼

한국관광의 별 수상 기념 와우미탄포럼

- 점과 선이 모여 미탄'면'이 되다

점으로 산재하던 미탄의 자원들이 코로나 시기 육백마지기를 중심으로 선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그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와우미탄은 2022년 한국관광의 별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 미탄과 이곳의 청년들이 전국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육백마지기 이슈가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그나마 육백마지기에 오는 방문객도 미탄에 머무르지 않고 바로 떠나갑니다.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시장이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화무십일홍이며, 갑자기 뜨거워진만큼 금방 식어버릴 수 있습니다.

육백마지기 지방정원이 조성된다지만 몇 년 후에 그 효과를 발휘할지, 정말 효과가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공백, 지금이 오히려 위기입니다.

하지만 아직 미탄에는 연결되지 않은 자원들이 많습니다. 8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 용천수와 송어 그리고 플라이낚시, 탄광촌의 산업역사, 동강의 잘 보존된 대자연 그리고 주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미탄 시내까지 아주 많습니다.

팬데믹 시기 미탄의 자연이 주목 받아 면 외곽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지속되겠지만 엔데믹 시기 이 발걸음을 미탄 중심으로도 향하게 해야합니다. 그래야만 미탄이 먹고 살 수 있고, 먹고 살 수 있어야 미탄면이 지속가능합니다.

'누군가 해결하겠지'하며 눈치게임을 하는듯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주민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와우미탄이 판을 깔았습니다.

미탄을 잘 알고 응원하시는 전문가분들을 토론자로 모셨습니다. 와우미탄보다 먼저 한국관광의 별 특별상을 수상하신 놀루와의 대표님도 모셨습니다. 먼저 앞서가고 있는 지역에서 배울 수 있고, 행정/의회/전문가분들도 응원해주시니 참 든든합니다.

2/28(화) 오후 2시, 함께 모여 문제를 풀어보시죠. 점들을 연결해 선을 만들고, 점과 선을 가득 채워 미탄'면'을 함께 만들어보시죠. 그리하여 머물고 싶은 동네, 응원하고 싶은 동네, 살고 싶은 동네 미탄'면'을 만들어보시죠.

 

글: 와우미탄 최영석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