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3년 상반기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평창군이 23년 6월까지 관내 도로시설물 166개소에 대한 상반기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점검하는 도로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에 해당하는 시설로 교량, 터널, 옹벽, 절토사면이 해당된다. 안전점검으로는 전반적인 외관형태를 관찰하여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 결함 사항과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가 시급한 결함은 즉시 보수 조치를 하고, 구조적 이상이 발생하거나 심각한 결함이 발견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필요에 따라 정밀 안전검검 및 진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도로시설물의 점검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콘크리트 구조체의 균열, 박리, 누수, 철근노출과 하부구조의 기초세굴, 부동침하, 신축이음장치의 균열 및 파손, 노면의 평탄성 불량 및 난간의 파손, 노후화 등 이다. 

 

심재호 건설과장은 "도로시설물 점검 및 진단을 통해 시설물의 문제가 발견될 시 조속히 조치하여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시설물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