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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의회, 심현정 의장 신년사

뉴스/의회소식

by _(Editor) 2023. 1. 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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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희망과 기대 속에 밝았습니다.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인간의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색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가 만나는 축복의 해입니다. 웅크렸던 토끼가 더 멀리 뛴다는 말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3년여간의 힘들었던 시간이 지나고 다시 도약할 희망의 해입니다.

 

9대 평창군의회가 의욕적으로 출범한 지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평창군의회 의원 7명은 정당을 떠나 하나 된 마음으로 의정 활동을 펼치며, 분열된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자 노력했습니다. ‘군민에게 행복 주는 믿음직한 평창군의회라는 슬로건처럼 군민의 행복 실현과 신뢰 향상을 목표로 묵묵히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평창군의회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열정의 끈을 조이겠습니다. 보다 낮은 자세로 주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집행기관에 대한 건강한 견제를 전제로 대화와 소통을 통한 군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더욱더 매진하겠습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고 합니다. 지방 인구 소멸이라는 대명제 아래 평창도 예외는 아닙니다. 또한, 우리의 미래 먹거리인 올림픽 유산사업은 명분도 실리도 챙기지 못하고 그 빛이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위기입니다. 바꿔야 합니다. 멀리 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평창군의회는 당장은 성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지속 가능한 정책을, 화려하지 않더라도 보다 많은 군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지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하나 된 평창을 만드는 정책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2023, 평창군의회는 다시 뛰겠습니다. 올해 611일 강원도는 628년만에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강원도가 새 이름과 강화된 지위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특별한 지위로 격상됨에 따라 평창군의회도 발맞춰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되고 1년이 지났습니다. 올해는 더욱 커진 권한과 힘 있는 조직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우리 평창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으로부터 그 권한을 위임받은 민의의 대변자라는 것을 잊지 않고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집행기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에는 위기를 극복하고 5만 평창군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복된 한 해 보내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 1.

 

평창군의회 의장 심 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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