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촛불집회 100만명 참가 지하철 통계로 확인

뉴스/강원뉴스

by _(Editor) 2016. 11. 13. 20:17

본문

300x250
반응형

사진 : 연합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100만명의 시민이 참가했다는 사실이 통계 자료로 확인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12일 오후 11시 기준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인근 지하철역 12곳을 이용한 승객은 총 154만7555명(승차 73만6332명·하차81만122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이용객 70만1485명(승차 35만6070명·하차 34만5388명)보다 84만6097명 증가한 수치다. 


승·하차 인원이 중복으로 집계될 수 있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내려 도심으로 들어온 하차 인원을 기준으로 삼으면 81만1223명이다. 이는 전년 평균 하차 승객보다 46만5835명 늘어난 규모다.


지하철 수송분담률이 약 37%인 점을 고려하면 12일 집회장 인근을 찾은 시민은 총 219만2494명으로 추산된다.


집회 참석이 아닌 다른 이유로 지하철을 이용한 시민을 제외하기 위해 전년대비 증가 인원(46만5000여명)을 대입해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총 125만9013명 규모다.


서울시는 12일 1·2·3·5호선 지하철 막차 운행 시간을 연장해 실제 지하철 이용객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다 시내버스, 전세버스, 고속버스 KTX, 철도 등을 통해 상경한 인원까지 더하면 집회 참석 인원은 더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날 주최 측이 추산한 참가자는 100만명, 경찰은 26만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최 측이 추산한 100만명이라 숫자가 허수는 아니라는 것이 지하철 이용객 통계로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