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양양군 물치지역 개발 방안 모색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6. 11. 8. 12:38

본문

300x250
반응형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동해․동서 고속도로 북양양 IC가 위치한 양양군 강현면 물치 지역에 대한 지역개발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한다.


군은 동해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 개통시 물치항 인근인 북양양IC를 이용하는 설악산․동해안권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지역개발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분석, 연구하여 체계적인 지역개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현면 물치지역은 속초시와 양양군의 경계에 위치한 쌍천교 남단 지역으로서, 설악산 입구에 위치하여 관광객 접근이 용이하나, 접근성과 시설적인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 


특히 물치항은 활어회센터와 해수욕장, 등대 등 관광시설이 있음에도 인근의 속초 대포항에 비해 관광객 수나 시설 면에서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2월까지 2천만원을 투입해 물치항 주변과 물치항 배후지역에 대한 지역개발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물치항 주변의 기존 시설물 현황과 문제점을 조사하고, 경관, 도로, 주차장, 어항, 해수욕장 등 기존시설 정비 개선 및 사업화 방안을 검토해 단계적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물치항 배후지역에 대해서는 물치리에 위치한 구 동해고속도로 폐도 및 동해북부선 철도 폐선부지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주거, 상업 등 기 개발지에 대해서는 도시재생 방안을, 미개발 녹지지역에 대한 새로운 도시개발 방안을 연계 검토하여 북양양IC와 물치항을 연계한 종합적 지역개발 방안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북양양 IC 주변지역 도로망 확충과 북양양IC와 연계한 고속․시외버스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수립해 동해․동서 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차량의 양양 접근성 및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 도출된 도시개발계획 등 지역개발방안을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경관, 건설, 교통 등 분야별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태섭 전략사업과장은 “북양양 IC가 물치항이 위치한 북양양 지역의 물류․소통의 거점 역할과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실질적인 수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주변 교통체계를 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