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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정 군의장,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진부면 '자연재해마을개선구간' 주민 안전 위해 최선 다해달라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2. 9. 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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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평창군의 재해위험구역에 대한 안전이 염려되고 있다. 평창군 오대천로 1480 부근 군유림은 2006년 평창군 수해당시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제 11 호 태풍 힌남노 (HINNAMNOR) 예상경로

본지는 제보가 들어 온 해당 지역의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마을주민] 

2006년도인가 여름에 수혜가 엄청 크게 난 적이 있어요. 물이 가슴까지 왔었어요. 여기 집까지 다 물에 침수되었었어요.

산에서 물이 엄청 내려왔어요. 여기 지역이 수해이주 그걸로 되어 있어요. 여기가 군청에도 수해지역으로 잡혀있는데..

 

[평창신문] 

산사태 방지대책으로 말씀하신 부분은 있으세요?

 

여기서 저까지 옹벽을 쳐다와 했는데 군청에서 힘들다해가지고.. 이게 군유지거든 이 산이.. 이 군유림이까.. 그러면 군에서 군민위해서 하실 수 있는 일이 나무를 비다와 했어요. 나무를 비면 산사태 안난다고 얘기했어요. 나무가 자꾸 흔드니 산사태 나니 군유림이 군에서 보이는 나무만 좀 비다와 했어요. 그런데 ()자기들 재산만 아낄라 하지 군민 생각은 안하는거여. 군 자산이 없다고 23년도에서 25년도에 예산이 책정이 잡혔다고..합니다.

 

군에서 자산이 없다고 그러는데 그러면 군부지 땅사논건 군유림 그기 뭐하는거냐 이거야.. 그게 군 재산아니야. 그럼 그런걸로 대체를 해야지. 돈 남으면 군땅으로 땅만 자꾸 사놓고 지금 군민들은 산사태 위험 때문에 군민들이 애타고 있는데 군 공무원과 군청이 군민생활보호하려고 있는건지 물어봤어요. 군수도 군청도 공무원도 군민 생각해서 일을 하는 곳 아니에요. 그런데 사람나와서 사진한판 찍어가면 그만이에요. 재해과 산림과 토목과 건설과 사방 가니 가는데 마다 자꾸 미루는거에요. 어느과에서 한다 어느과에서 한다. 제가 내년에 또 와본다 했어요. 약속지킬거지요? 묻고요.. 제가 내년에 또 가볼 참이에요. (산사태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저 한집은 며칠전에 비가 많아 왔어요. 위험하고 하니 면사무소 직원들 왔는데 싸우고 난리가 났었어요. 지금 저 보이는데 까지.. 저기 산에서 내려오는 도랑이 있어요. 물이 내려오는 도랑 수해 때 저 위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많아서 물에 잠겼었어요.

 

평창군의회 심현정 군의장

심현정 의원은 그동안 해당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평창군 건설과와 긴밀한 협의를 해 왔다고 전했다. 

 

평창군의회 심현정 군의장은 해당 마을이 수해가 나던 해 직접 산에 올라서 해당 지역을 직접 살폈다. 당시에는 해당 지역 주민 중 이주를 원하는 사람보다 이주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서 이주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잦은 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하여 해당 마을의 자연재해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주민들의 위험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건설과와 주민 이주 방안을 협의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평창군에서는 현재 해당 마을에 대하여 자연재해마을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있으며 산사태경보시스템을 설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산이 이동하거나 움직일 경우 움직임이 감지되면 확인이 가능한 계측기를 설치하고, 인근에 cctv를 설치해 해당 지역을 살피고 있지만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근 지자체에서 산사태가 났다는 소식은 가슴을 철렁이게 한다.

 

심현정 군의장은 평창군 건설과와 해당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회의를 진행해 왔고  23년에는 해당 지역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이 내려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창군에서도  23년에 예산이 내려오면 설계 및 사전 준비를 실시하고, 24년에 바로 공사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민 이주 방안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의뢰해서 감정평가가 나온 금액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과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현정 군의장은 "해당 마을은 산사태 위험구역이기도 하고 마을 인가가 도로와 근접해 있어서 주민들의 안전이 더욱 염려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마을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서라도 조속히 주민들의 이주를 위한 대안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와  심현정 평창군의장은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해당 마을 주민들이 태풍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평창군 건설과, 진부면사무소 등 관계부서와의 사전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군청의 추진상황  

 

[평창신문] 

해당 재해위험구역이 지정된 년도, 그동안 해당 지역에 조치를 취하고 관리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평창군청] 

해당 지역은 붕괴위험지구로 2006 10 23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재해위험지역 지정구간에 대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2021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실시하였고, 지표변위계, 강우량계, CCTV 등을 설치하여 위험요소를 신속히 파악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평창신문] 

해당 재해위험 구역에 대하여 앞으로 추진할 사업을 알려주세요. 

 

[평창군청] 

해당지구에 대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2024년 계획되어 있으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2023년 군비를 우선 확보하여 실시설계용역 및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함으로써 2024년 보상과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평창신문] 

 해당 지역 주민들과 현재 어떻게 협의가 진행중이고, 최종 해결시 까지 남은 기간동안 비가 많이 내리거나, 태풍 등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평창군청] 

앞서 말씀드린대로 구축된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위험상황 발생시 주민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2024년 국비확보 및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김동미

forest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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