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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평창군 관광 기획, 주민과 관광객의 니즈파악 위해 노력해야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2. 7. 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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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평창군관광협의회는 지난 7월 26일 제3기 평창군 로컬거버넌스 7월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함봉호 회장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평창군 추진사업 및 DMO 사업 홍보방안 및 23년도 신규사업추진에 대한 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평창군관광협의회 함봉호 회장을 비롯해 이신규 사무국장, 고은지 티장, 박정선DMO사업팀 대리, 허중욱 강원대학교 교수, 박윤희 관광두레PD, 지형근 한강 시원지 체험관 관장, 이천기 평창군 관광협의회 회장, 정주영 서울대 평창캠퍼스 창발센터 연구원, 전재구 평창군 관광택시 운행자 협의회, 유승준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마케팅팀, 김진호 한국외식업 중앙회 평창군지부 사무국장, 평창신문 김동미 대표, 평창군청 김영기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팀장, 류지숙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주무관이 참석했다. 

 

(사)평창군 관광협의회는 DMO사업을 통해 주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의 참여까지 많은 인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긍정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민 여행 인플루언서 양성교육 6주차 교육으로 교육생 21명은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피노키오 숲으로 현장실습을 다녀왔다. 평창답 '길' 1회차 플로킹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진부면 건강생활위원회, 일반여행객 총 4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ESG 평창관광 아카데미 6주차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역민 여행인플루언서 양성교육 수료식도 진행했다. ESG 아카데미 교육은 42명이 수료하고 여행인플루언서는 21명이 수료하는 등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수료식에서는 평창관광 홍보대사 5명을 위촉했다. 

 

23년도 평창군 관광정책 및 관광사업체 홍보에서는 협의체 회원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먼저, 평창군 광천선굴이 개방을 앞두고 전국 등지에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앞으로 광천선굴이 개방하면 외지의 여행사에서 다수의 패키지 상품의 일환으로 여행의 한 곳으로 선굴만 둘러보고 돌아갈 수 있는 상황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광천선굴을 이용한 지역경기의 활성화, 평창군 거점지역인 대화면에서 4시간 정도 체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발 하고, 대화면의 음식점 투어(평창한우, 공이국수, 옥수수국수, 칼국수, 메밀국수 등), 땀띠공원을 활용한 피크닉 상품, 광천선굴 동굴 음악회, 광천선굴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를 활용한 동화뮤지컬 등의 창작, 관광품 개발 등  행정에서 주민들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제언하는 관광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귀기울이고  관광협의회 예산으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광천선굴을 활용한 지역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지역주민과 군의 협의를 통해 군 차원에서 예산을 지원해 23년 정책에 반영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대학교 정주영 연구원은 비건상품에 대한 개발 및 홍보에 대한 관광정책의 반영을 발표했다. 최근 서울대 평창캠퍼스 연구원에서는 건강한 채식을 지향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식품, 건강자원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8월 경 팸투어를 앞두고 있는데 탄소를 줄이는 방법 중의 하나로 육식을 줄이는 방법이 지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관광상품 공모전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평창군에는 현재 다양한 공방이 많이 있는데 공방의 예술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 공모전 등을 통하여 평창군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평창군에 관광객이 많이 오가는 KTX역 등의 공유공간 등을 활용하여 지역의 기념품을 한곳에 모아서 판매하는 판매점을 평창군에서 관리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 허중욱 교수는 공유공간의 공방과 관련해서는 조례 등을 잘 만들어서 분쟁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러 분쟁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있는 다양한 공방에 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하고 관광상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기념품 샾을 평창군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허중욱 강원대학교 교수는 최근 여행의 트랜드 중의 하나인 '야간체류형 밤문화'를 개발해 볼 것을 제안했다. 야간 체류형 밤문화는 야간에 평창에서 체류하면서 숙박까지 이어질 수 있는 좋은 여행 상품이 될 수 있고 평창의 불빛이 적은 곳을 알아보고 별보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재구 평창군관광택시 운행자 협의회 회장은 야간에 별보기 좋은 곳으로 택시를 타고 많이 다녀보면 대관령 하늘 목장 2목장 같은 곳은 참 좋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평창의 이런 야간 스팟 장소들이 좀 더 발견되어 관광상품으로 이어진다면 체류형 관광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마케팅팀 팀장은 발왕산 정상에서 별보기 체험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도 진행하려고 하고있다고 말했다. 

 

홍보방안에 대해서 김동미 평창신문 대표는 유튜브에서 평창여행을 검색해 보면 평창 여행 관련 영상은 대부분 평창 지역사람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사는 여행 인플루언서들이나 여행객이 찍은 영상들이 대부분이고 평균 조회수는 1천회 정도를 기록했으며 여행의 주요 장소는 대부분 평창군의 북부권이었다. 영상 중 평창 남부권의 방림면 벚꽃길에 대한 영상과 방림면 여행 영상이 있었는데 4월경 평창신문의 유입이 가장 많았던 것은 '방림벚꽃'이었다. 관광협의회에서 올해 초 사업을 계획했던 방림면의 홍보 영상제작은 박윤희 두레PD의 아이디어 였는데 한번의  방림면 벚꽃길 등의 홍보영상이 관광객 유입에 큰 홍보효과를 얻었다. 김동미 평창신문 대표는 이처럼 가장 트랜디한 SNS에 평창군 여행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는 방안, 지역민을 활용한 홍보에 대한 고민에 대하여 말했다. 평창군은 SNS홍보대사 등을 위촉하지만 지원금액이 적은 편이다. 앞으로라도 지역민 여행 인플루언서 등에 예산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지역민이 추천하는 지역맛집' 등 지역을 투어하고 지역의 숨은 현지인 맛집,펜션 등의 곳곳을 찍어서 영상을 제작하고 SNS에 공유하는 등의 민간형 홍보방안을 적극 장려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형근 한강시원지체험관 관장은 홍보방안에 대하여 언론에 평창군의 관광지에 대한 안내 및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보도자료 등을 통해서 알리는 방법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승준 모나파크 마케팅팀장,허중욱 교수, 평창신문 김동미 대표는 서울역, 청량리역 등의 광고를 개재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광고료가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행객이 많이 찾는 서울역은 서울에서도 지역의 홍보 광고가 가장 많은 곳으로 멋진 사진 한 장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보고 '와 저긴 어디지?' 라는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고 관심을 확장해 관광객을 유입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관광협의회 이신규 사무국장은 "서울역 등의 광고는 광고효과는 좋지만 광고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다보니 관관협의회에서는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또 KTX를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 평창군으로 오는 KTX의 증편도 고려해 볼 만 하다. 현재 평창으로 오고 서울로 가는 평창 KTX표는 연일 매진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KTX 증편은 민간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행정에서 적극 추진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천기 평창군관광펜션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이전에 청량리역 등에서 평창 관광 지도 등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제작하여 비치했을 때 효과가 컸는데  앞으로 청량리 역에 평창 관광 지도, 홍보 팜플렛 등을 제작하여 비치하는 방법도 고려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김진옥 센터장은 회의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추후 의견을 통해 최근 개장한 국립한국 자생식물원과 평창군과의 협업을 통한 행사에 대한 제언을 했다. 현재 평창군관광협의회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DMO사업의 일환으로 에코 힐링 음악회를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개최하여 주민들이 만든 에코 키트를 홍보하고 나눠주는 등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는 행사, 수준있는 음악회를 개최하면서 지역과 국립한국자생식물원과 관광객의 유입을 끌어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행사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평창신문 김동미 대표는 관광상품 개발로 평창군이 지향하고 있는 무장애나눔길을 활용한 여행 상품개발도 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무장애나눔의 숲길, 평창읍 남산데크길, 이효석문학의숲길은 모두 무장애 나눔의 숲길이다.요즘 관광객들은감성을 느끼며 충분히 쉬고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쉼이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데 무장애나눔의숲길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은 누구나 참여해 숲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가치있는 여행의 실현이 가능할 수 있는 관광기획'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장애나눔숲길은 밤여행으로도 안전한 길이기 때문에 평창군의 무장애나눔숲길은 평창 미탄면부터  봉평면까지 이어지고 사계절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남부권과 북부권의 에코 힐링 로드 길 사계절 여행 상품인 '여름 밤에도 안전한 청옥산 육백마지기(천연림) 별빛 숲길 걷기' , '봄 평창읍 남산데크길 생강나무꽃(군락지)길 걷기' 소나무 스토리텔링, '가을 이효석문학의숲 자작나무 숲길 걷기' 등 무장애 나눔길 세 곳은 생태가 각기 다르고 다양하기 때문에 계절별로 각각의 테마가 많은 곳이다. 잘 활용하면 다양한  개발로 이이질 수 있을 것이고, 무장애 나눔길 체험은 남부권부터 북부권까지의 여행, 지역체류,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회의에 참석한 김영기 관광기획팀장은 " 오늘 회의의 내용을 잘 숙지하여서 민간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은 민간의 참려를 적극 독려하고 행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돕겠다." 고 말했다.  

 

김동미

foresttory@naver.com

 

청옥산 육백마지기 무장애 나눔의 숲길 
이효석문학의 숲길
평창읍 남산데크길 생강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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