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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농촌활력의 중심지 유통산업과 이용하 과장 ‘적극적 사업추진, 다양한 성과’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2. 6. 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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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업과 이용하 과장

본지는 유통산업과 이용하 과장을 만나 평창군 유통산업과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각 부서별(유통정책팀, 농촌개발팀, 농촌산업팀, 농촌활력팀, 수출지원팀, 평창푸드팀)로 실시하고 있는 세부적인 사업내용도 함께 알아보았다. 

 

▲ 유통산업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유통산업과에서는 그동안 농촌활력의 중심인 유통산업의 활성화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다각도로 앞장선 결과 꾸준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유통정책으로 평창군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농촌 개발 부분에서는 평창군 농촌 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업, 농촌산업 분야에서는 평창군 농촌관광 및 가공‧유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농촌활력 분야
에서는 평창군 미래농업을 위한 전문 인력 육성사업에 힘쓰고 있고, 수출지원 분야에서는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평창 푸드 분야에서는 평창군 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유통산업과 단체사진

▲ 유통정책팀
유통정책팀은 평창군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약재유통지원시설 운영 활성화를 통한 특용작물 생산기반 확대

 

위탁업체의 부실로 인해 2017년부터 운영 중단된 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을 지역 내에서 당귀 등 한약재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2020년부터 평창군 직영 운영 체계로 개선하여 시설을 정상화하였다. 관내 한약재 재배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진부농협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당귀 수탁사업을 추진하여 한약재 유통지원시설 중심의 일원화를 통해 시설을 활성화하였다. 2021년 기준 수탁사업 현황은 88농가, 518톤으로 전년대비 148% 증가하였으며, 2022년에는 한약재 선별장 신축, 선별 및 포장라인 보완 등으로 처리물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의 특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한약재 유통지원시설과 연계하여 지역 내 특용작물의 생산 기반 확대와 산업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차액지원사업을 통한 농가경영부담 경감

 

평창군은 지난 2015년 평창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과 유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가격 안정 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하여 기금을 적립해 왔다. 특히 지난해는 인건비와 자재 가격 상승 등 제비용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감소로 농산물 가격의 지속적 하락 등 농촌지역의 위기감이 증폭됨에 따라 농가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 차액 지원 사업을 최초로 시행하였다. 관내 주요농산물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계통출하조직을 통해 출하한 농업인 1,554농가에 농산물 출하실적에 따라 1가구당 최대 739천 원 등 총 8억 원을 지원하였다. 평창군은 2024년까지 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체계적인 기금 운영과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농특산물 유통판로 다변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평창군은 소비자 유통 트렌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농특산물의 판로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출 확대를 위해 평창군 농특산물 종합 쇼핑몰인 맑은약속 쇼핑몰 운영 지원과 우체국 쇼핑몰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 성필립보 생태마을과의 협력을 통한 유튜브 실시간 장마당 등을
통해 2021년에는 96억 원의 직거래 매출액을 달성하였으며, 평창군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창군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 농촌개발팀
농촌개발팀은 평창군 농촌 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마을만들기 및 농촌다움복원 사업

 

농촌개발팀은 농산어촌 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농촌의 역량 강화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 인구 유지 및 지역별 특화 발전 도모를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 및 농촌다움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만들기는 개소 당 약 5억 원이 지원되며, 2022년에 2개소가 추진되고 있으며 농촌다움 복원 사업은 약 19억 원이 지원되며, 1개소가 추진 중
에 있다. 추진 중인 3개소는 모두 2022년에 준공되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관보전직불제(준경관초지) 지원

 

2020년부터 추진된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은 지구별로 마을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장·군수와 마을단위 경관보전협약을 체결한 후, 지급 대상 농지에 협약사항을 준수하여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인 등에게 지급된다. 2020년에는 총 268.1ha, 5개 지구에 약 119백만 원이 지급되었고 2021년에는 총 260.6ha, 5개 지구에 약116백만 원이 지급되었다. 또한 2022년에는 사업 대상지구로 평창읍 외 4개 지구가 선정되었으며 총 배정면적은 약 275ha이며, 해당 필지에 올해 9월 말에서 10월 중순까지 담당 공무원 및 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 직원이 동행하여 이행점검 후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촌현장포럼 지원

 

 마을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역량을 전문가와 함께 분석·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과제를 발굴하여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당 약 7백만 원을 지원하여 총 4회 교육을 진행한다. 4회 중 3회는 주민교육, 마을 테마 발굴 및 현안 문제 도출, 발전과제 발굴 등 교육을 진행하고, 나머지 1회는 선진지 견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부터 지원하여 2021년까지 총 38개 마을이 농촌현장포럼을 진행하였고, 2022년에는 2개 마을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농촌산업팀

농촌산업팀은 평창군 농촌관광 및 가공‧유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평창 친환경잡곡 생산‧ 유통센터 건립

 

2021년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공모사업인 평창 친환경 잡곡 생산‧유통센터 건립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57억 원(국비 포함) 확보하였다. 한강수질오염 개선을 위하여 잡곡 생산을 확대하여 농약 및 비료 절감을 통해 수질오염 및 토양오염을 개
선하고, 친환경 농업 및 잡곡 확대 재배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잡곡(두류) 정선 및 포장라인 설치 완료하고, 한강수계기금을 추가적으로 확보하여 잡곡 확대 재배를 위한 보조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 가공 및 절임배추 가공, 전통주 산업 육성

 

농산물 가공 및 절임배추 가공, 전통주 산업을 육성하여 매년 평창군 농산물 가공품 및 관내 농산물에 대한 매출액을 늘려왔으며 관내 농산물 가공품 및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총 370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도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평창군 관내 농산물 가공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농촌관광 활성화 모색


지난해 군내 21개소 농촌체험마을들이 다양한 농촌체험, 휴양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특성을 살린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모두 15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2019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단체 위주의 관광 형태가 소규모 가족단위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어 작년까지 총매출액이 감소하였으나,금년도 코로나19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다양한 보조사업(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을 전개하여 코로나19 이전 보다 더욱더 활성화된 농촌관광을 기대하고 있다.

 

▲ 농촌활력팀
농촌활력팀은 평창군 미래농업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사업에 힘쓰고 있다.

 

귀농·귀촌인 정착지원


안정적인 농촌 정착 및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꾸준히 귀농인 기초영농시설 지원, 귀농인 집수리 지원, 귀농 선도농가 소득 모델 창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귀농 귀촌 박람회,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예비 귀농귀촌인 정보제공, 체험 및 선행학습에 도움을 주며, 귀농 귀촌 유치 지원 사업을 통한 귀농 귀촌인 맞춤형 교육, 상담, 홍보, 융화 프로그램을 통한 단계별 체계적
사업을 진행하며 귀농 귀촌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 젊은 청년농입인 육성지원으로 영농 조기 정착 및 농촌유입을 위해 평창군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 청년농업인 창업지원 사업, 청년후계농 경영 실습 임대 농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년후계농 대상 융자 이차보전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 소득 불안해소 및 기반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농업인 육성지원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바우처 카드 지원 사업, 노동 경감 지원 사업 등의 여성농업인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여성농업인 2,081명에게 복지바우처 카드를 지원해 문화 활동 및 여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용도 작업대, 이동식 충전식 분무기 등 노동 경감 장비를 400대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중첩 노동으로 인한 피로도 경감을 위해 애쓰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에 따라 해외 입국 계절 근로자 도입이 어려워 한시적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 52명을 19농가에 중개하였으며 71개 단체 487명이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하였다. 2022년에는 63농가 311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배정받아 1차로 30농가 112명의 필리핀 코르도바시 근로자를 배치하였으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도시의 유휴인력을 필요 농가에 중개하고 지역농협
등 기관, 사회단체와 협력을 통해 영농철 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농촌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수출지원팀
수출지원팀은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시설원예현대화사업


평창군은 관내 파프리카, 토마토 등 수출농산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양액시설, 차광시설 등 원예시설을 현대화하고 이를 통해 고품질 수출 농산물을 생산하고자 「시설원예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사업은 원예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여 원예작물의 품질개선 및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는 17농가 30개 사업에 854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2022년에는 24농가 27개 사업에 683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수출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해당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농특산물 수출촉진비 및 선별포장비 지원


평창군은 관내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수출촉진비 및 선별포장비를 지원 한다.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통한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농가에 수출촉진비 575백만 원, 선별포장비 700백만 원의 사업비가 각각 투입된다.
수출촉진비는 수출실적 물량을 기준으로 수출농가에 표준물류비의 6%, 수출업체에는 4%를 지원하고 선별포장비는 품목별 지원단가에 따라 50% 이내로 지원한다.


평창군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량 5146톤, 수출액 1,054만 달러(한화 126억 원)을 달성했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파프리카, 토마토 등의 신선농산물(773만 불)이며 특히 고랭지배추, 양배추의 수출금액이 124만 불로 2019년대비 27.5% 증가 했다. 군은 수출농가·가공업체에 대한 경영지원을 확대해 수출 의욕을 고취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 평창푸드팀
평창푸드팀은 평창군 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


2022년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단체 공모에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가 선정되었으며, 경기도 농수산진흥원과의 계약체결을 통해 우리군 친환경농산물 주요 품목별 생산시기에 맞추어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첫 품목으로 파프리카를 공급하기시작하였고, 7월부터는 경기도 농수산진흥원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적으로 친환경 양상추, 시금치, 적채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간 매월 1인 가구 4만 원, 2인 가구 5만7000천 원, 3인 가구 6만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전반에 대해 읍면담당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식생활교육 지원사업


군민들에게 바른 식생활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식생활 5대 실천지침을 홍보,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사)식생활교육평창네트워크와 함께 식생활교육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더욱 많은 식생활교육 활동가를 확보하고 지역사회 합의와 공감대 형성을 통한 새로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2020년 10월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현재 3개소의 공식 직매장과 2개소의 개별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12월 기준 총 매출 9억 원을 달성하였다. 2022년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지원사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복합 문화센터를 건립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먹거리
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글: 김동미

메일:forest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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