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중대재해 신고센터 운영

평창군은 군 홈페이지에 중대재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에 대한 무관심, 위험의 방치, 안전 수칙과 작업절차 미준수, 불공정 관행 등 사업장 속에 숨겨진 재해 발생 요인을 발굴·해소하기 위하여 홈페이지에 중대재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군에서는 이미 3월부터 내부행정망에 ‘안전행복 일터’라는 명칭의 의견청취 창구를 마련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고게시판을 운영해 오고 있으나, 내부행정망에 접근이 불가한 제3의 근로자 의견제출 창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군 홈페이지에 중대재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신고주체는 평창군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종사자, 평창군 시설 이용자이며, 신고 대상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사항, 각종 안전·보건관련 법령 위반사항, 중대재해 원인이 될 수 있는 부당한 업무지시, 위험요인방치, 안전수칙과 작업절차 미준수, 불공정 관행 및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시설 유해·위험요인 등이다.

 

심재호 안전교통과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신고접수 시 철저히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조치 및 이행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안전행복도시 평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