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강릉선, 동의하십니까?…동해역까지 선로 연장
오는 16일부터 KTX경강선의 명칭이 KTX강릉선으로 변경된다. 이번 영업 노선 명칭 변경은 일제식 작명이라는 오해와 노선 명칭이 헷갈린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지난 1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후보로 거론됐던 강릉선, 강원선, 동계올림픽선, 영동선 등의 명칭 가운데, 설문에 참여한 1만5752명 중 59.8%가 강릉선을 채택했다. 문제는 ‘강릉선’은 특정 지역을 지칭하기 때문에 향후 동해역까지 선로가 연장될 경우, 지자체 갈등으로 번질 우려가 높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이미 이 사업을 승인했고, 사업비 210억원과 동해역 수리 예산 17억원도 확보한 상태다. 한국관광공사도 KTX경강선의 동해 연장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8조6997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
뉴스/강원뉴스
2018. 4. 13.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