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연화농원 김은솔 대표…평창군 영농승계 청년농업인
Q 연화농원은 어떤 곳인가. 연화농원은 제가 태어나 자란 곳이며, 물 맑고 공기 좋은 산속에서 어머니와 함께 명이나물과 토종다래 등 먹거리를 키우는 곳이다. 4월엔 눈을 맞고 큰 명이나물을 수확하고, 9월엔 달달하고 비타민과항산화가 풍부한 토종다래를 수확한다. 아직 농원이 부족한 면이 있지만, 차츰 농원을 발전시켜 나가려고 한다. Q 나이가 젊다. 연화농원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저는 농사를 짓는 청년농업인이다. 어릴 적부터 농사를 짓는 부모님을 보고 자라 농사가 익숙했지만, 농업은 내가 가려던 길이 아니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일상에 지쳐있던 중 내 자식처럼 농작물을 키워 고객께 보내는 어머님의 모습과 그 농산물을 받고 좋아하는 고객의 모습을 보면서 ‘농업은 참 보람된 일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
뉴스/평창뉴스
2018. 8. 10.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