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에 황태음식만 있다구요? 오삼불고기에 주목하십시오!
평창군 대관령면에는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 ‘오삼불고기’라는 메뉴가 있다. 오삼불고기는 내륙과 바다를 연결해 주는 관문인 대관령 지역의 어느 식당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동해안의 특산물인 오징어와 내륙에서 보편적으로 즐기던 육류인 돼지고기 삼겹살을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갖종 야채와 버섯 등을 넣어 불판에서 볶아낸 요리로 지역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메뉴라 할 수 있다.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를 내며 구워지는 오삼불고기는 기름기가 전혀 없는 오징어에 삼겹살이 들어가 오징어의 감칠맛과 삼겹살 기름의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오묘한 맛을 만들어 낸다. 오징어의 감칠맛이 스며든 삼겹살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추장 양념에 삼겹살의 기름이 배인 쫄깃한 오징어는 양파, 마늘, 버섯, 깻잎 및 첨가한 양념의 매콤달콤한 ..
뉴스/평창뉴스
2018. 2. 16. 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