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엽채류‧과채류, 싱가포르 선박수출 성공
해외에서도 한국산 채소를 보다 싱싱한 상태로 맛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쉽게 시드는 엽채류와 저온장해 발생이 쉬운 과채류의 수출용 수확후관리 기술을 확립해 싱가포르까지 선박으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싱가포르에서 수요가 많은 엽·과채류 7종, 총 1.2톤으로 엽채류 5종(상추, 시금치, 깻잎, 얼갈이배추, 열무), 과채류 2종(풋고추, 애호박)이다. 기존에는 한 가지 품목의 수송 최적 온도를 적용해 수출해왔다. 이 때문에 여러 품목의 엽채류와 과채류를 혼합 수송할 경우 쉽게 부패하거나 상품 가치가 떨어져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는 선박 수출이 어려웠다. 이번 수출은 수확한 뒤 예비 냉장을 거쳐 수송할 엽‧과채류 7종의 특성에 맞춰 컨테이너 온도를 3℃에..
뉴스/강원뉴스
2018. 4. 26.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