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학대 근절 ‘실태조사’ 돌입
최근 지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간의 노동력 착취나 성폭력 등의 학대 사례가 전국에서 발견됨에 따라, 평창군이 관내 장애인 학대 피해 근절을 위한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군은 5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마칠 수 있도록 읍면별로 담당공무원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주거환경, 주소지 실제 거주 여부, 장애인복지시설 이용 여부, 공적 서비스 수혜 여부, 학대 등 인권 침해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현장 조사 시 학대행위가 추정되어 피해 장애인의 분리와 긴급보호 조치가 필요한 경우, 관할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및 경찰관서와 협조하여 장애인이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김명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의 학대 피해 근절은 물론, 장애..
뉴스/평창뉴스
2018. 5. 14.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