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체리 소비 늘면, 사과‧배 소비 감소
[평창신문 편집부] 농촌진흥청은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소비자 1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매달 작성한 가계부를 조사·분석한 ‘농식품 소비트렌드’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수입 농산물 구매에 따른 우리 농산물의 구매 경향은 비교적 오래전부터 수입해 온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의 소비가 늘면 사과, 포도, 밀감, 단감, 복숭아, 딸기, 수박, 참외, 토마토 등 대부분의 청과류의 소비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로운 수입 과일인 블루베리나 체리의 소비가 늘면 사과, 배의 소비가 줄었고, 자몽, 망고의 소비가 늘면 수박, 참외, 밀감, 단감 소비가 감소했다. 조사 방식은 2009년 12월부터 매달 패널에게 가계부를 보내고 다음 달에 돌려받는 방식으로 구매 정보를 수집해 구축한 데이터..
뉴스/강원뉴스
2015. 8. 13.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