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 단풍철 맞아 ‘흘림골 등산로’ 개방
[평창신문 편집부] 설악산국립공원의 남설악 오색지역이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등산코스인 흘림골 등산로가 개방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 낙석사고로 인해 잠정 폐쇄되었던 설악산 오색 흘림골 등산로가 응급 복구돼 10월 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이 된다고 밝혔다. 양양군은 낙석사고로 인해 흘림골 탐방로가 폐쇄되자, 가을 단풍 성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예비비 8천 6백만원을 들여 사고지점을 우회하는 가설철교 2개소와 안전계단 3개소, 임시탐방로 300m 설치를 9월말 완료했다. 이어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현장 확인과 안전장치 설치 등 절차를 거쳐,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게 됐다. 단, 등산객 정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위험구간 통제를..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2015. 10. 5.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