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혹선충’ 수확기 조기 진단 중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시설재배지 이어짓기로 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뿌리혹선충은 수확기 뿌리 관찰을 통해 조기 진단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2074개 시설재배지를 대상으로 2013년~2015년까지 뿌리혹선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내 과채류 시설재배지의 약 42%가 뿌리혹선충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물별 감염률은 딸기 46%, 수박 45%, 오이 44%, 참외 42%, 고추 41%, 토마토 31%다. 오이, 참외 등 박과 작물의 뿌리혹선충 피해는 작물 수확기에 시들음 증상을 보이는 작물 뿌리를 캐내어 혹 형성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손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딸기, 고추 등의 작물에서는 혹이 작게 형성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시군 농업기..
뉴스/강원뉴스
2018. 5. 8.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