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춘천서 구제역 의심 신고
발굽탈락, 수포 및 가피 형성 등 증세 보여 [평창신문 편집부] 강원도는 2월 22일 19시 10분경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와 원주시 소초면 평장리에 위치한 돼지농장(신청봉영농조합법인)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와 해당 농장을 이동제한하고 해당농장에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정확한 결과는 오는 24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춘천에 위치한 돼지농가에는 4216두가 있었다. 이중 6두에서 발굽탈락 증세가 발견됐고 170두는 식욕저하 증세를 보였다. 원주에 위치한 돼지농가에는 돼지 9448두 중 560여두에서 수포 및 가피 형성, 식욕부진 증상이 나타났다. 이번에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신청봉 농장은 춘천, 원주, 횡성, 강릉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도내 최대 양돈 농장으로 도 전체..
뉴스/강원뉴스
2015. 2. 23.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