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우리가 올림픽의 주역입니다! 평창군의 이색 자원봉사자들
올림픽 개최지역인 평창에 가면, 빨간 색 외투를 입고 방문객을 안내하는 강원도 자원봉사자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배경의 봉사자들이 분야별로 모인데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근무 여건 상, 사건도 이야기도 많다. 횡계터미널 관광안내부스에서 지역안내를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함도영(평창군 평창읍)씨는 지난 2월 8일 밤, 통역 자원봉사자인 대학생 김민호 군이 난처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함도영 김민호군) 속초의 자원봉사자 숙소로 가는 셔틀버스가 아닌 평창 거주자 퇴근용 셔틀버스에 오른 것. 그 사이 속초로 향하는 마지막 버스는 이미 출발을 했고, 친인척이나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횡계에서 오도가도 못한 상태로 있었던 것이다. 함씨는 일단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손님이 갈거 같으니, 따뜻하게 방을 데워달..
뉴스/평창뉴스
2018. 2. 16.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