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과수농가의 눈물 '화상병'이 뭐길래…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잎과 줄기, 열매까지 검게 타버려 나무 자체가 고사되는 과수 화상병이 경기도와 충청북도를 넘어 평창까지 덮쳤다. 이 병에 감염되면 3~5년 안에 모든 나무가 고사해 버리기 때문에 사과나무의 ‘불치병’ 또는 ‘과수구제역’이라 불린다. 과수 화상병에 걸린 농가는 3년간 사과농사를 과수 화상병이 발생하면 과수원 가장 외곽에서 발생된 나무를 중심으로 반경 100km이내 발생구역, 반경 2km 이내를 방제구역, 반경 5km 이내를 관리 구역으로 정해 방제를 한다. 전염력이 강하고 치료약이 없어 발병 확인 즉시 매몰처분이 진행되는 이 병은 세균에 의해 발병한다. 사과, 배, 모과 등의 장미과 식물의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검게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뉴스/평창뉴스
2018. 8. 17.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