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고구마 ‘검은무늬병’ 예방법 공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본격적으로 고구마를 심기 시작하는 5월을 맞아 재배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검은무늬병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고구마 검은무늬병의 원인이 되는 균은 곰팡이 독소를 분비하는데, 가축이 이 병에 걸린 고구마를 먹을 경우 설사나 복통을 일으키고 심하면 죽기도 한다. 피해를 줄이려면 ‘다호미’, ‘호감미’ 등의 저항성 품종을 심거나, 모종을 심기 전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라 등록된 약제인 ‘아족시스트로빈 액상수화제’를 뿌려 방제한다. 고구마 검은무늬병은 국외에서는 이미 심각한 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늘고 있다. 이 병에 감염되면 고구마 표면에 검게 원형 모양이 나타나고 육질이 썩는다. 모종을 심은 뒤에 감염되면 줄기에 검고 긴 타원..
뉴스/강원뉴스
2018. 5. 8.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