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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직원, 대화면 주택화재 현장 발견 및 주민구조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2. 3. 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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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창군청 행정과 소속 직원 두 명이 대화면 주택화재 현장을 발견해 신속히 주민을 구조하는 등 초동대처로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3월 15일 17:45경 평창군 행정과 직원인 신병진 전산정보팀장과 이경택 주무관(자치행정팀)은 대화방면 출장 도중 대화면 하안미리 956-4번지(평창대로 318) 주택에 연기와 불길을 발견하고 현장을 확인하여 발 빠르게 소방서에 신고하였으며, 이와동시에 주택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어르신(마인숙, 82, )을 구출하였다.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평창군 직원의 빠른 판단력과 용기있는 행동으로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으며, 주변 이웃주민들의 초동대처로 더욱 큰 화재피해가 발생되지 않았다. 평창군청 신병진 전산정보팀장과 이경택주무관이 주민을 구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초등대응을 하고 있을 때 이웃주민들도 한걸음에 달려와 불을 끄기 위한 노력을 함께 했다. 이웃 주민들은 보일러실 앞 가스통을 치우고 마당에 있는 호스를 이용하여 초동대처를 하였으며 18:00경 소방서(소방차 11, 소방인원 30)에서 도착하여 안전조치를 하고 이십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하였다.

 

이번 화재는 주택 내 보일러실 전기 화재로 추정되며 주택 약 20평 정도 반소(부동산 700만원, 동산 300만원 피해)되고 이재민 2명이 발생하여 현재 하안미리 경로당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였다.

 

본지는 당시 현장에서 초등대응을 한 신병진 평창군청 행정과 전산정보팀장과 자치행정과 이경택 주무관에게 좀 더 자세한 현장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좌: 평창군 행정과 신병진 전산정보팀장                                               우: 평창군 행정과 자치행정팀 이경택주무관                                        

 

Q. 당시 어떻게 불길을 발견하셨는지요?

 

A. " 대화면 하안리를 지나던 중 도로변 주택에서 자욱한 갈색 연기를 나는 것을 발견하고 혹여나 화재가 발생한 것이 아닌지 주의깊게 들여다 본 결과 주택 보일러실 안쪽에서 불길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 불이 꺼진 집 안방에서 82세 주인이 잠을 자고 있던 상황이여서 조금만 늦었어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을 것 같은데요

 

A. “함께 이동 중이던 직원에게 소방서에 신고하도록 지시하고 불이 꺼진 집 안 안방에서 어르신 한 분이 주무시고 계신 것을 발견하고 즉시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Q 화재주택을 발견한 이웃 주민들도 함께 도와주셨다고요

 

A. “마침 연기와 소리에 이웃 주민분들이 한두분씩 모여들었고 함께 보일러실 앞에 놓여있던 가스통과 같은 인화성 물질을 제거하고 마당 물호스를 이용해서 초동대응에 나섰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하안미리 주민분들과 소방대원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점점 주변의 일에는 쉽게 관심을 갖기 어려운 삭막한 세상이 되어가는 요즘, 이웃의 일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꼼꼼히 살피고 실행한  평창군 행정과 신병진 전산정보팀장과 이경택 주무관(자치행정팀)의 선행은 평창주민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평창군민 송은정씨는 "두 분 덕분에 어르신께서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영웅은 늘 가까이에 있는듯합니다."라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글: 김동미

메일:forest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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