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신속항원검사키트 26,325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상지원 대상은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 및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임신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이다.
평창군은 오는 7일부터 집단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에 우선적으로 자가진단 키트를 지원하고, 이달 말까지 임산부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저소득층에게 순차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는 시설을 통해 직접 배부하고, 임신부 등 개인 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종의 확산세로 인해 신속항원검사 체계가 도입되면서, 자가검사키트 구매 부담이 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총 4,272명이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혁수 평창군 복지정책과장은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 무상 지원을 통해 감염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자율적인 선제검사 실시로 코로나19의 확산이 방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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