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은 2022년도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예정자를 대상으로 공개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인터뷰 질의서는 평창신문 기사링크 https://www.news700.kr/9628 와 평창군 통합밴드https://band.us/n/aca367ibZ5n9W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지를 통해 회신된 인터뷰는 평창 신문의 편집위원회 회의를 거쳐 평창 신문에 개재했다.
1. 도의원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오랜 시간 동안 이론적인 공부와 현장 경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준비해 왔습니다. 고향 평창으로 귀향한 이후 직접 농업에 전념하면서 지역사회 활동을 병행해 왔습니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이후 지방자치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행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평소에 “농촌이 잘 살아야 제대로 된 선진국이라 말 할 수 있다.”고 외쳤던 저의 꿈을 강원도의회에서 함께 실현하고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 자신의 경력이 의정활동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1997년 15대 대선 한나라당 정책지원본부 연구위원으로 전국의 지역별 공약과 토론회 준비 활동 이후 국회의원 보좌활동, 지방의회 의정모니터 활동, 경기도의원 출마, 지역사회 다양한 단체 활동 등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와 정책으로의 반영, 예산결산의 적재적소 편성 및 분석 활동 등이 향후 의정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 강원도의회를 평가한다면?
강원도의회의 의정활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향상되어 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입법기능의 부진성, 의정활동의 저조, 주민대표 기능의 미흡 등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조적인 제약으로 인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기능 역시 미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의정활동의 전문성,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정활동에 대한 모니터 결과가 공개되어 유권자의 선택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주민참여제도를 통해 의정활동을 상시적으로 감시하는 것이 필요하며, 제정되는 조례가 실제로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하여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가의 여부를 공론화하는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의회의 활동성과가 평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의원이 된다면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가능하다면 강원도의회 상임위원회 중에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농림수산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에 참여하여 활동을 펼치고 싶습니다.
5. 도정과 의정 사이에서 의원의 역할은 무엇인가?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도민의 뜻과 의견을 수렴하여 도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주어진 권한과 의정활동을 통하여 도민과 함께 하는 자치행정을 구현해 나가야 합니다.
그 중요한 역할로는 도정의 시책을 확정하는 권한으로서 조례 제정, 개정, 폐지와 도 예산안의 심의 · 확정과 결산의 승인 그리고 주요재산의 취득 · 처분, 기금의 설치 · 운용, 기채발행 동의 · 청원 등을 심의 의결합니다.
도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특정사안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합니다.
대립과 비판만이 아닌 도정의 의견도 충분히 경청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협력자, 중재자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자신의 장점?
평소 생활관인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역지사지의 마음자세로 살아 왔습니다. 원만한 대인관계 속에서도 보편적인 원칙과 기준을 지키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상을 이끌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적으로 공부한 지방자치, 지방행정 분야와 다양한 관련 활동과 경험으로 누구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 나갈 자신이 있습니다.
7. 그 밖에 하고 싶은 말은?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된 지 30년의 시간 동안 지방자치가 시행되면서 많은 시행착오, 정부간-지역간-계층간 이해의 대립으로 갈등과 분열, 대화와 토론문화의 부재 등을 보아왔습니다.
반면 이제는 한 단계 우뚝 성숙한 지방자치의 모습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합니다.
특히, 강원도 남부권의 저발전과 지역불균형의 문제를 평창군을 중심으로 인접 지방정부와 연계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조성하여 상생할 수 있는 “강원도 남부권 발전협의체(가칭)”를 제안, 추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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