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강원선대위원장, 5대 미래비전 발표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대학도시·기업도시·혁신도시·교육의료·광역교통 등 강원도 5대 미래비전 발표
- 1,200만평 강원도 소재 대학부지에 기업 입주, 학생 거주 등 대학 자원을 지역경제에 기여토록 하는 ‘강원형 대학도시’ 제안
- 300만평 강원도 군 유휴지에 자족할 수 있는 기업도시 조성 비롯해 혁신도시와 연계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이전제안
- 폐광지역개발기금에 전입되는 관계산업 매출총량 현행 1조 6천억원에서 2조원 수준 확대해 교육·의료 인프라 투자 추진
- 이광재, “여야가 공히 약속하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법 6월 전 통과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원주시갑, 강원도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14일 강원도당에서 열린 강원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변방의 강원도’를 끝내고 높은 삶의 질을 달성하는 5대 미래비전을 밝혔다.
5대 미래비전은 대학도시·기업도시·혁신도시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성장전략과 교육의료 및 광역교통 개선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구성된다.
“강원형 대학도시”는 강원도 소재 대학부지 약 1,274만평을 활용하여 대학을 지역 일자리의 전진기지로 만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를 살리는 접근이다.
이를 위해 △캠퍼스 내 첨단기술기업·도시형공장 입주 △캠퍼스 내 창업과 주거를 통합한 대학도시 모델 선도 △지역 대학 인프라 활용 군복무 연계 S/W교육 및 언어교육 △군 장병 지역사회 어린이·청소년 방과후 교육 △지역 대학 인프라 활용 귀촌귀농인 및 시니어 은퇴자 대상 평생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기업도시”의 경우 강원도내 이전 중이거나 이전이 계획된 군부대 부지 98.3만평 및 추가발생 예정인 298.2만평을 자족할 수 있는 혁신기업도시로 조성, 안정적 일자리 및 삶의 질 기반을 만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군유휴부지 혁신기업조시 조성 시 입주기업에 도시개발관련 권한을 부여하여 기업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하고 △부지규모에 따라 기업이 직접 입주하는 미니신도시 개발을 추진한다.
“혁신도시”와 관련해서는 동계올림픽 인프라, 천혜의 자연환경, 의료바이오 산업과 데이터산업 등 강원도의 강점과 미래비전에 적합한 공공기관을 추가 유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체대 동계스포츠학과 캠퍼스 △한국마사회 및 과천경마장 등 이전이 검토된다.
“교육의료” 미래비전으로는 접경지역의 군 자원을 지역과 연계하여 강원에 취약한 교육·의료분야 삶의 질 개선 제안이 이뤄졌다.
이를 위해 △군장병이 재능기부를 통한 청소년 방과후 교육 지원 △지역별 군병원을 확충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도 군병원 진료 가능하도록 개선 △폐광지역개발기금 전입되는 관계산업 매출총량을 현행 1조 6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보정을 추진, 추가재원을 의료 및 교육 인프라 사업에 투입하게 된다.
끝으로 “광역교통” 미래비전으로는 수도권 광역철도와 강원을 연결하여 강원을 수도권 생활권에 통합될 수 있도록 생활권을 압축하고, 강호축을 고속철도로 연결하여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비전을 제시했다.
△GTX+수서(강남)-광주, 여주-원주, 용문-홍철, 춘천-원주 △강릉-목포, 삼척-제진, 춘천-속초, 동두천-연천-철원 연결 제안이 이뤄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원평화특별자치도와 관련해서는 “여야가 공히 약속하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법은 이르면 대선 전, 적어도 6월 전 통과를 추진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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