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서장 최영수)는 지난 27일 오후 8시쯤 평창읍 마지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화재 초기에 관계인이 자체진화를 시도하던 중, 마을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주민들이 가져와 함께 진화에 나서 옆 건물로 연소 확대 되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지난 11월 25일 평창소방서는 원거리 농촌지역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을 통한 초기대응 강화 및 주민의 자율적인 초기 신속 대응 체계구축을 위해 마지2리 마을을 대상으로 ‘화재없는 안전마을(15호)’로 지정한 바 있다.
마지2리 이장(이진택)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시 진행된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소화기 배부로 이번 화재 초기 진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한 마지2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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