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설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평창생활체육관) 운영을 지난 20일에 종료하였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평창군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4만1728명(‘20년 12월말 기준) 중 3만4571명(82.8%), 2차 접종자는 3만3057명(80.3%), 3차 접종자(2차 접종완료자 및 간격 도래한 18세 이상)는 1만657명(25.5%)이라고 밝혔다.
이 중 평창군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받은 군민은 1차 1만1249명, 2차 1만635명, 3차 1,248명으로 총 2만3132명으로 전체 접종자(7만7174명)의 30%가 센터에서 접종하였다.
지난 2월 평창 부군수를 단장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추진단(TF)을 구성 후, 지난 4월 15일부터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여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소방, 군인, 경찰 등 지원 인력 평균 30명을 투입하여 약 9개월간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지역주민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하였다.
한편 접종센터 운영 종료 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8일부터 3차 접종과 미접종자 접종은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며,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지속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백신접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백신관리를 강화하고, 오접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18세 이상 전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장재석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예방접종센터는 운영이 종료되었지만,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접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미접종자와 3차 접종대상자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건강한 일상회복으로 전환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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