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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복권 기금 녹색사업으로 진행하는 숲체험 교육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1. 11. 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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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과 함께 찾아온 아이들의 소리 재잘거림,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바깥 활동들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교정을 메우는 웃음소리들이 들려온다.

 

학교 운동장에 자라고 있는 나무와 풀, 예쁜 가을 꽃, 그 사이로 공중에 매달려 있는 무당거미들을 보며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멈추지를 않는다.

 

평창에 있는 ()공감숲교육연구소에서는 지리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숲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복권기금으로 운영하는 녹색사업으로 산간 오지가 많은 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무료 숲체험 교육을 통해 다양한 배움의 장을 열어주고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는 사회 환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는 농촌이나 산간 오지가 많아 숲을 가까이 접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숲에 대한 지식이나 깊이 있게 체험하고 활동할 기회는 전무 한 것이 사실이다. 숲교육을 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접근성도 떨어져 이런 지역의 청소년들은 오히려 숲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의 청소년들보다 숲맹이라고 할 정도로 잘 알지를 못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지역의 숲교육 전문업체인 ()공감숲교육연구소에서 녹색사업으로 복권기금을 받아 지리적 취약계층인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숲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주어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들이 따르고는 있으나 마스크를 하고 방역절차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눈동자가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방역절차가 끝나면 숲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학교에 자라고 있는 나무와 풀, 곤충 등 다양한 생물들을 찾아 관찰하고 퀴즈와 생태·자연 놀이를 하면서 숲에 대한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궁금증들을 풀어간다. 전나무에서 떨어진 씨앗들을 찾아 씨앗에서 흐르는 기름의 향기도 맡고 손에 발라보기도 하며 나무가 솜이 되고 종이가 되고 옷이 되는 것도 배운다. 교과와 연계된 교육들이 진행 되면서 담임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예약이 밀려있을 정도로 관심과 참여율이 높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라고 배운다고 하는 말이 맞다는 것을 이 아이들을 통해 찾을 수 있었다.

 

숲을 통한 자연·생태 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몸에 익히는 교육이야 말로 평생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이 되고 지식이며 행복한 삶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탄소제로가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우리가 꿈꾸고 희망으로 갈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 숲이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다. 현세대가 살고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숲환경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숲체험 교육을 통해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배워가고 있는 것이다.

 

숲이 친근하고 재미있다는 알려주고 숲을 통해 미래를 열어갈 수 있게 하는 ()공감숲교육연구소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교육현장에서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지리적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들로 지역의 미래세대에게 많은 교육의 문을 열어주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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