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 공동주택단지 아이스팩 수거함 시범 설치 운영
평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문화 변화로 급증한 젤타입 아이스팩의 적정처리를 위해 지난 관내 7월 공동주택단지 30곳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아이스팩은 생활의 편리 등으로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재사용이 가능함에도 종량제봉투에 버려지고 있는데, 특히 미세플라스틱에 따른 처리문제가 있는 젤타입 아이스팩 내용물을 싱크대로 흘려보내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 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 30곳에 아이스팩 공유함을 시범 설치하여, 수거한 아이스팩을 세척 및 소독과정을 거쳐 전통시장 상인들과 같은 수요자에게 전달해 생활폐기물 감량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자원순환시스템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아이스팩 수거함이 없는 공동주택단지나 단독주택 등에 대해서는 이번 시범 설치 운영에 따라 주민들의 호응과 보완점을 반영하여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전원표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감량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자원재활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다.”라며, “아이스팩 재사용 방책에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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