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백일홍축제장 가꾸기 한창

- 무더위 속에서도 백일홍 가꾸기

 

평창읍은 코로나19로 2021년 백일홍축제가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더위 속에서도 축제장 꽃 가꾸기에 여러 손길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최근에도 평창읍에서는 아름다운 백일홍 꽃밭조성을 위해 많은 자원봉사단체들이 나서 구간마다 잡초를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하며, 1구간에 백일홍 꽃을 심고, 1~2구간 터널에는 능소화와 사계장미를 식재했다.

 

백일홍 축제위원회에서는 평창읍과 많은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불볕더위 속에서도 꽃밭에 약을 치고 물을 주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직 꽃을 식재하지 않은 구간에 더 다양한 종류의 꽃을 심어 코로나로 지친 우리 주민들에게 소소한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이진택 평창백일홍 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축제장이 점점 예년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을 보며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손길을 통해 백일홍 꽃밭을 예쁘게 완성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