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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규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과 초고압송전탑 백지화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라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1. 5. 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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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석탄, 탈송전탑희망국토도보순례단이 춘천을 찾아 24일 강원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규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과 초고압송전탑 백지화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라" 기자회견 원문>

 

석탄화력발전소와 초고압송전탑 건설 백지화를 위하여 지난 5월 4일 삼척을 출발하여 경상북도 울진과 봉화를 거쳐 초고압송전선로 에정지를 따라 강원도민과 함께 탈석탄과 탈송전탑을 외치며 고행하는 도보순례단이 강원도청에 도착했다. 

 

오늘은 480km의 여정 중에서 도보순례를 시작한 지 21일째이다. 이제 강원도청을 출발한 탈석탄, 탈송저납 희망 국토도보순례단은 경기도를 거쳐 청와대로 향한다. 5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P4G(partnering for Green Trowth and the Global Goeals) 서울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대통령에게 탈석탄과 탈송전탑의 희망을 묻기 위해서 이다.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하여 2017년에 출발한 P4G는 식량, 농업,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를 중점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국제회의이며, 우리는 이 중에서도 우리 나라가 에너지 분야의 지속가능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즉,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에너지분야의 주범으로 석탄발전소를 지목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노후석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는 행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기에 신규석탄화력발전소의 중단과 폐쇄가 필요하다.

 

건설중인 신규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에너지전환법이다. 우리는 건설중인 석탄발전소의 일몰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에너지전환지원법이 조속히 제정되기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며, 강원도민의 고통스러운 삶을 살피기 위해서 강원도지사,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 법의 제정에 힘을 보태는 것이 당연하다. 

 

우리는 애초 수도권에는 전기가 부족하지 않고 국토를 유린하고 주민의 삶을 파괴하는 송전탑 건설이 필요하지 않다고 수차례 입증한 바 있다. 또한 기후위기와 강원도의 미세먼지 발생, 아름다운 맹방해변의 파괴 등 전혀 필요없는 석탄화력발전소가 한 몸이기에 석탄화력과 송전탑의 백지화를 요구하는 공동대책위를 구성하여 투쟁하고 있다. 

 

주민들의 송전탑반대 투쟁을 지원하기 위한 강원도내 5개군 군수들의 송전탑백지화 공동대응팀이 조직중에 있다 주민들의 외로운 투쟁에 힘을 더하는 반가운 행동이다. 우리는 이제 5개군의 군수들의 송전탑 백지화 공동선언에 강원도지사와 강원도의회가 함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요구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송전탑백지화를 지지하는 입장을 이미 밝힌바 있으며 강원도의회도 특위를 구성하여 반대활동을 진행한 바가 있기 때문이다. 

 

 480km를 도보를 순례하며 희망을 찾는 도보순례단이 청와대에 도착해서 문재인대통령에게 탈석탄 탈송전탑의 요구를 전달할 때까지 건강하기를 바라며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다. 

 

우리의 요구 

 

1. 정부는 기후위기 주범 신규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중단하라.

2. 정부와 한전은 초고압송전탑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3. 주민배제, 금전매수 송전탑 추진하는 한전을 규탄한다.

4.강원도지사와 강원도의회는 송전탑백지화 5개 군수 공동선언에 참여하라. 

 

2021. 5.24 

 

초고압송전탑과 석탄화력 저지 공동대책위

탈석탄, 탈송전탑희망국토도보순례단/강원도송전탑반대대책위/백두대간송전선로반대봉화군민비상대책위원회/삼척화력반대투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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