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촌거점권역의 중심, 평창의 웰니스 관광화 기대
평창군은 이달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에 착수함으로써 국내 첫 경관형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평창읍 상리 산1번지 일원이 지난해 9월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국·도비 등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군은 올해 설계에 착수하여 내년 착공을 목표로 2024년까지 휴양과 체험관광이 결합한 경관형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예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형 패러다임에 맞춘 숲건강지구, 자연경관체험지구, 휴양치유지구 등 3개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평창의 새로운 웰니스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숲건강지구에는 숲속의 집과 산책로, 트리클라이밍장이 들어서고, 자연경관체험지구에는 하늘 숲 산림문화센터와 하늘 전망대, 주차장, 하늘 치유정원, 소나무 해먹장 등이 조성된다. 또한 휴양치유지구에는 산소를 내뿜는 숲속에서 치유하는 풍욕장, 명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평창읍 노람뜰 바위공원과 돌문화체험관, 목재문화체험장, 평창힐링체험파크 등 다양한 생태관광시설과 연계하여 평창군 관광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철수 산림과장은 “이달부터 2.5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며, “휴양 및 치유가 가능한 신개념 산림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지역 내 생태관광시설과 접목한 산림관광산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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