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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저소득층 월동 준비 도와

뉴스/강원뉴스

by _(Editor) 2015. 11. 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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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문 편집부] 화천군은 동절기 전에 저소득층의 월동준비상황을 사전에 점검을 마치고 안전하면서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천군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기초생활보장, 독거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총 749가구 1,049명을 대상으로 가구별 방문점검과 개인별 실태점검 설문을 실시했다. 조사 내용으로는 난방시설 및 연료비축 현황(확보대책 포함)과 집수리 여부(동절기 대비 집수리 대책), 월동대비 식량 및 김장김치 확보 여부, 기타 특별지원사항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현장점검 결과, 군의 복지제도와 행정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4%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다만, 6%의 가구에서는 지원금액 부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복지관련 전문인력의 적극적인 활동에도 저소득층의 생활불편이 상존하고 있는 점도 확인한 바 화천군은 동절기 준비시기와 동절기에 현장 위주 복지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월동점검 결과 ‘주식(쌀)’ 부족 가구(60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당 10kg을 우선 지원했다. 또 추가로 차상위계층 중 40여가구에 대해서는 5일까지 가구당 10kg을 지원할 계획이고 ‘김장’은 총 282가구에 화천군·상서면 새마을회와 화천읍 주민자치센터 등이 11월 10∼20일 사이 지원할 예정이다. 

 

총 278가구의 난방연료 부족가구에 대해서는 유류와 연탄, 사랑의 땔감 나누기 등을 통해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난방비 부족 가구(130가구)에 대해서는 동절기 동안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해 후원 연계를 통해 연료 지원을 계속한다.

 

주거환경 개선 및 난방기기 수리·교체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희망e빛 기동대’ 등이 11월 중순이 되기 전 수리·개선을 완료하거나 착수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관찰·확인을 통해 소규모 보수나 월동 중 보수가 필요한 가구에는 동절기에도 지원을 계속한다.

 

특히 화천군은 11월 20일까지 전 실·과별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해 주민생활지원부서와 연계하여 읍·면별로 군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할 수 있는 채널을 추가로 가동한다.

 

화천군은 동절기에 사회복지 공무원을 비롯해 독거노인 돌보미,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안전여부 지속 관리 등 “찾아가는 복지활동”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질병·장애 등 거동이 힘든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동처리반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현장에서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일일이 점검했다”며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중심 업무로 직접 확인하고 조치하겠다”고 했다.

 

화천군은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시행중인 복지제도 바탕위에 현장을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경제적 지원과 정서적 지원을 함께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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