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 안전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초 경기도 파주의 시내버스에서 하차하던 승객이 뒷문에 옷이 끼인 채 끌려가 숨졌던 사고를 계기로 시행되는 이번 점검은 관내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4개 업체의 차량 47대를 대상으로,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자동차의 안전 상태 전반을 점검한다.
승하차 센서 등 차량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 차로이탈경고장치 작동상태, 속도제한장치설치 및 작동여부, 자동차안전기준 설비 점검을 중점으로, 각종 사고에 대비한 비상망치 및 소화기 등 안전장치 구비, 타이어 상태, 좌석 안전띠, 안내방송용 시청각 자료비치, 불법 차량개조, 등화장치 상태 등을 점검한다.
이 밖에 사업용자동차의 표시, 운전자격 증명, 차내 표지판 게시 등 차량 안전운행에 필요한 기타 사항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문제가 있는 운송사업자에 대해서는 페널티(벌칙) 부여와 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통해 운행의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계도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버스는 군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주요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버스업계 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요청 드리며, 안전 점검 등 버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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