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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화농협직원, 세심한 관심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1. 3.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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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으로 거액의 현금 인출하는 주민 막아 피해 예방

 

평창경찰서(서장 김희종)는 지난 35, 대화농협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박용란 대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용란 대리는 지난 3, 대화농협을 방문한 주민이 평소와 달리 거액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보고 신종 스마트폰 보이스피싱에 노출됐음을 의심하여 피해를 막아냈다.

 

조사결과 해당주민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거액의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란 대리는 이를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주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경찰이 보이스피싱 범죄집단의 중간책을 검거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김희종 평창경찰서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대화농협 직원들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으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평창경찰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교육하고,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범죄조직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건은 고객이 20213213:53분경 자동화기기에서 육백만원을 인출하고 창구에서 4백만원 인출(창구에서 일하는 박용란 과장이 한번에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에 의구심이 들어 금융사기 아니냐며 고객에게 물었으나 고객이 기계대금인데 현금지불 시 할인이 있다며 인출한 돈을 가지고 사무실을 나섰다. 박용란 과장은 의심이 들어 재차 금융사기 같다고 주의를 주었으나 고객은 아니라고 답변했다. 

 

2021331030분 경 고객의 배우자(아내)가 창구에 방문하여 박용란과장에게 천만원 인출여부를 묻고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남편이 현금을 전달하러 갔다고 말했다. 

 

박용란 과장이 금융사기임을 직감하고 바로 배우자와 함께 해당 장소로 가서 현금 전달 순간에 돈을 빼앗았다. 

 

범인은 현금을 뺏기자 본인은 모른다며 부인하며 도주했으나, 경찰에 신고 후 박용란 과장이 계속 뒤따라갔고, 시간을 벌기위해 동네 한바퀴를 돌고 있는 용의자를 경찰차량이 도착해 검거했다. 

 

범인은 피해자에게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본인이 신용불량자가 된다고 협박을 했고, 혹시 은행에서 현금 인출 시 직원이 물으면 기계대금이라고 답변하라는 시나리오로 피해자를 속이려고 했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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