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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민속예술단”이 우리의 가락으로 “맥”을 잇는다.

뉴스/문화*관광

by 편집장 _(Editor) 2020. 12. 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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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원  예술단 풍물반>

평창문화원 예술단2016년 평창문화원 주관으로 ‘2018 평창 민속예술단이라는 명칭을 붙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및 잔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창단하여 활동한 평창군의 대표 전통민속 예술단이다.

 

단원은 8세 어린이부터 80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평창군민 218명으로 구성하여 평창군 8개 읍면의 전통 민속놀이를 분야별로 취합, 올림픽을 상징하는 놀이로 구상하는 등 세계화의 큰 둘레로 틀어내어 올림픽을 유치하기까지의 애환과 올림픽 개최지 확정 후 우리 마당에서 펼치는 몸짓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예술단이었다.

 

평창군민이 대거 참여하여 문화로 하나 되는 군민화합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나아가 세계인이 하나 됨을 의미하는 현장성 놀이를 재연했던 예술단은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펼치는 등 그 역할을 충분히 담당했다.

 

또한 예술단은 평창의 가무악 세계로 날다.”라는 주제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라스트마일 공연과 올림픽개최지역 가변무대에서 평창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평창다운 우리만의 전통민속놀이를 선보여 평창의 전통민속을 지구촌에 널리 알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예술단 해외 문화교류 - 필리핀>

올림픽 개최 후 지역의 전통 민속놀이에만 국한되지 않고 공식 평창문화원 예술단, ‘’”으로 개칭하여 문화로 하나 되는 평창군민의 단합된 모습과 평화적으로 화합하여 평창은 물론이며 강원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가락을 고루 익히고 배워 평창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무형적 문화유산을 남기는 일에 이바지하고자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우리 가락을 익히는 등 무형문화예술의 맥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평창문화원 예술단 한국무용반>

예술단 은 평창군 지명에 따른 창성을 기원하는 ”, 모든 이들과의 긍정적 평화적 소통을 바라는 등 여러 의미를 가지며 초창기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 단원 90여 명이 참여하여 태평소, 마당극, 가야금, 사물놀이1, 2, 상모, 한국무용, 모듬북 등으로 구성하였는데 현재는 예술단의 중추적 요소라 할 수 있는 사물 1반과 풍물, 모듬북은 박달나무, 이종화(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 소속), 가야금 김영우(원주전통예술단 아울 소속) 사물놀이 2반 정지용(강릉단오제 전통악사 푸너리팀 소속), 한국무용 김남정(강원 국악협회 평창지부 소속) 강사가 각각 지도를 맡아 약 60여 명의 정예단원을 구성하여 평창문화원 연습실과 용평 전통 민속 상설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지난 124() 예술단 모듬북 수업을 진행한다기에 평창 신문은 코로나의 역경을 이겨내며 우리의 전통가락을 연마하기에 여념이 없는 연습 현장을 찾았다. 마침 모듬북 팀의 2020 종강 일이어서 최종 공연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복장을 갖춰 입고 있었다. 힘이 넘치고 강렬함과 흥겨움이 더해져 보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공연을 감상하며 모둠북을 지도하신 박달나무 선생님과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듬북 지도자  박달나무>

Q. 모듬북은 전통 타악기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모듬북은 전통 북을 개량하여 만든 북으로 여러 가지 크기의 북을 모아 놓은 것을 말합니다. 흔히들 모듬북을 난타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난타는 주방용품을 사용하여 전통 장단을 치며 만들어낸 타악 퍼포먼스 작품 이름으로 하나의 장르인 모듬북과는 다른 것 이라고 구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타악의 타법은 주로 좌우로 치는 타법을 구사하지만 모듬북은 위 아래로 치는 타법을 구사하여 그 차별점이 있습니다.

 

<평창문화원 에술단 모듬북반>

Q. 평창문화원 예술단에서 모듬북 팀 외에 다른 팀도 지도하고 계시는 거로 알고 있는데 주로 어떤 내용을 지도하시는지요?

제가 지도하고 있는 모듬북 팀에는 제가 몸담고 있는 태극이라는 단체의 모듬북 합주 이라는 작품을 지도합니다. 2소박 계열의 빠른 장단으로 승무북 가락에서 쓰이는 장단들을 우리 만의 색깔로 구성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종화 선생님과 함께 예술단 사물놀이 앉은반과 풍물 선반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Q. 우리 전통의 맥을 잇는 것에 대하여 보람 있는 이야기도 참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전통 타악을 연주하고 지도하면서 우리 음악을 나와 다른 사람에게 나누고 전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보람이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행사가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코로나 19 전에는 연 100회 이상의 공연으로 여러 사람에게 우리 음악의 매력을 전하였고 특별히 외국에서 하는 전통 공연은 우리나라에서 하는 공연과는 또 다른 느낌의 자부심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코로나 19 발생 전인 20201월에는 평창 문화원 예술단 모듬북 단원들과 함께 필리핀 시눌룩 축제에 참가 하였습니다. 필리핀 시눌룩 축제는 필리핀 3대 축제로 우리나라 어느 축제에서 볼 수 없는 인파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필리핀이라는 타국에서 평창문화원 예술단 단원들과 함께 우리의 음악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우리 예술단이 지나갈 때 보내준 함성과 박수는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평창문화원 예술단 단원들의 해외문화교류 - 필리핀> 

Q. 단원들의 분위기가 참 화기애애하고 돈독한 것 같습니다. 지도자로서 예술단 자랑 좀 부탁드려요.

우리 예술단은 멋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 게 가장 큰 자랑입니다. 사실 여러 곳에서 지도를 하고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교육도 해 보았지만 평창문화원 예술단을 지도하면서 가장 큰 경험은 멋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음악을 잘하고 기량이 출중하고 그런 것만이 멋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를 배려할 줄 알고 힘들 때는 서로 마주보고 웃으며 이겨나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예술단을 지도하러 온다고 하지만 저 또한 예술단 여러분께 많은 걸 배우고 느끼며 돌아가는 적이 많습니다. 지도하는 사람부터 막내 단원까지 모든 사람이 한 마음이 되어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예술단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힘이고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Q. 평창문화원 예술단원을 지도하시며 바라는 점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그저 지금처럼 변함없이 언제나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바람이라면 바람일 수 있겠네요. 사실 점점 예술단이 발전하면서 가락의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배움이 힘들고 벅찰 때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평창군 8개 읍면에서 오시는 단원들이 한곳에 모여 수업을 진행하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지요. 하지만 힘든 내색 한번 안 하고 앞에서 이끌어 나가는 저희를 묵묵히 믿고 따라 주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시작 할 때 그 순간처럼 변치 않은 마음으로 함께 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도 얘기 했지만 지금처럼 한결같이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평창문화원 권혜진 사무국장>

올해 마지막 수업을 공연으로 남기기 위한 준비로 바쁜 예술단의 모듬북 단원들과 평창문화원 사무국장(권혜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평창군 8개 읍면에서 골고루 모여 우리 가락의 맥을 이어오며 열정적으로 배우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국악의 맥을 잇는 것에서 더 나아가 평창만의 풍물놀이를 만들고자 한다는 점이 참 뜻깊게 다가옵니다. 예술단에 대하여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 반갑습니다. 우리 예술단은 2016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결성된 단체입니다. 당시에는 평창군 8개 읍면 민속보존회원들이 주 단원이었으며 총 218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연령대는 8세 어린이부터 여든이 넘으신 어르신도 계셨지만, 우리의 힘으로 올림픽을 치른다는 일념으로 세대 격차를 뛰어넘었습니다. 218명 단원은 매주 월요일 평창군체육센터에 모여 평창군 8개 읍면에서 전승되는 전통민속놀이를 접목한 놀이에 올림픽의 의미를 부여하여 연출한 작품을 연습했지요. 당시 예술단은 현재 제 27대 사)한국국악협회 임웅수 이사장님의 지도를 받았어요. 그렇게 창단한 예술단은 아마 강원도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예술단이었을 겁니다.(웃음)

 

<평창문화원 예술단 가야금반>

이분들의 노력으로 지구촌 참가자들에게 평창만의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올림픽을 치르며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우리 단원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진한 감동의 순간이었지요. 저녁으로 김밥을 나누어 먹으며 늦게까지 연습했고 눈밭에서 뒹굴며 서로 안고 격려했던 마음과 열정이 지금까지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침묵)

 

<평창문화원 예술단 한국무용반>

올림픽이 끝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민속예술단의 명칭을 전통 민속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전통 가락은 물론 퓨전까지 다루자는 의미를 담아 평창문화원 예술단, 으로 공식 명칭변경을 하여 총 여섯 개 장르를 배우고 있지요. 그중 가장 중심적 요소에 해당하는 부분이 지금 상설공연장에서 수업을 받는 팀입니다.

 

이곳에서는 앉은 반 사물놀이와 선반 풍물 그리고 모듬북이 진행되는데 그 가락은 우리를 위해 선생님들이 창안하여 지도하시는 가락입니다. 복잡한 잔가락을 절제하면서도 30여 명이 넘는 단원이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신명 나게 만들었습니다.

 

사물놀이 앉은반과 풍물 선반은 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소속 박달나무, 이종화 선생님이 함께 지도하십니다. 사물놀이 가락 뿐 아니라 풍물 선반 또한 연령대가 다양하고 30여명이 넘는 거대한 인원으로 구성된 팀임을 감안하여 우리만의 특징을 살려 연출하고 지도하고 있답니다. 풍물 선반은 아직 완성되진 않았지만, 올림픽의 의미를 가미하여 진을 구성하고 단원들 특성을 살려 연주 가락을 창안하게 될 것입니다.

 

<평창문화원 예술단 풍물반 연습현장>

Q. 사물놀이는 몇 명이 연주해도 호흡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 무려 30여명이 넘은 대규모 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이 궁금합니다.

 

평창 사물 공연은 128일 평창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화 가족 작품발표회에서 들려드릴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개최를 취소했습니다. 내년에는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반드시 공연 연주를 들려드리고 싶네요.(웃음)

 

Q. 예술단에서는 모듬북 외에도 여러 가지 국악기를 배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어떤 활동들을 하셨는지요? (행사, 무대, 해외공연 등)

 

, 초창기에는 태평소, 마당극 반까지 구성되어 1년을 운영하였는데 너무 광범위하여 예술단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을 염려하여 2020년부터는 커다란 하나를 구심점으로 하여 멀티 스타일로 예술단 본연의 그림을 그려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당시 8살이었던 최연소 단원이 이제는 듬직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이 되어 함께하며 80이 넘으셨던 어르신 단원은 아쉽게도 고인이 되신 분도 계시고

 

올해가 3년차라 멋진 발표회를 계획했었는데 코로나 19의 방해로 행사를 개최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의미 있는 활동은 많이 펼쳤답니다.

 

국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찾아가는 국악 버스킹공연을 방림 천제당 유원지, 대화 더위사냥 축제장, 진부 송어축제장, 대관령 하늘목장 등에서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했지요. 이 때 가야금, 한국무용까지 예술단 전체 팀이 함께 했어요.

 

<필리핀 3대 축제인 시눌룩 축제 공연 모습>

그리고 모듬북 팀은 해외문화교류도 가졌어요. 필리핀 3대축제인 시눌룩 축제에 우리를 지도하시는 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이 한국을 대표하여 초청을 받아 우리 모듬북 팀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지요. 축제에서 거리퍼레이드 무대공연 등 우리 대한민국의 가락을 널리 홍보하고 돌아왔답니다. 우리 전통 공연의 인기는 대단했어요. 필리핀 대통령까지 참석하는 행사였으니 큰 행사지요. 공연하면서도 대단한 자부심을 느꼈어요. 당시 코로나 19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라 가능했지만(웃음)

 

Q. 평창의 문화가족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무형유산의 맥을 잇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 및 민속예술 발전을 위해 지원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림픽 행사가 끝나고 많은 분이 헤어짐을 아쉬워할 때 평창군청 관련과(당시 올림픽 운영과와 문화관광과)에서 예술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 지원해주셨어요. 정말 유일한 올림픽 무형유산이잖아요. 지금도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 잊을 수가 없지요. 앞으로도 그렇게 해주시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르신 단원들 지금처럼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젊은 단원들과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 가락의 맥을 이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이분들의 열정이면 무엇이든 이루어 내시고도 남음이 있거든요.

 

Q. 평창문화원 예술단 모듬북은 언제 결성되었는지, 몇 명으로 구성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모듬북도 마찬가지로 올림픽 행사가 끝나고 하나의 강좌로 시작하였어요. 모듬북은 우리 전통악기는 아니지만, 연주는 전통 가락을 연주합니다. 단원은 총 11명이며 연령층은 20대부터 50대까지로 구성되었습니다. 모듬북 단원도 별도의 구성원이 아니라 평창 사물과 풍물을 함께하는 단원들입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멀티 스타일로 예술단 본연의 형태를 조금씩 갖추며 커다란 하나를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0년 평창문화원 예술단 모듬북 수업 종강일 현장> 

Q. 모듬북의 1년 동안 배움이 마무리되는 날인데요. 그동안 모둠북을 배우신 소감 한 말씀씩 부탁드립니다.

 

조미숙단원: 청소년기 시절부터 왠지 우리 북소리가 매력적이고 가슴 두근두근 설레는 감성이 내 맘에 파도를 쳤는데 어느덧 50대가 되었음에도 북소리가 좋은 것을 보면 영원히 좋을 것 같아요. 우리의 맥을 잇고 전통을 잇는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하고 귀한 일이지요. 이는 억지로 되는 일이 아니고 내가 좋아서 내가 행복해서 하는 일이니 이 얼마나 자연스러워요. 북소리는 엄마의 심장소리와 같다는데... 오늘도 울 엄마 태중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둥둥~ 둥두둥~’ 가슴 설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영순단원: 평창문화원을 통해 사물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에도 다녀왔습니다. 외국에 가보니 우리 것이 얼마나 좋은지 새삼 느꼈고 어마어마한 관중들 앞에서 우리의 전통 가락을 연주한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그 많은 나라들 중에 우리의 공연이 가장 돋보였고 공연할 때는 감격 그 자체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잠시 멈추고 있지만, 앞으로 해외에 나가서 우리 것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유미경단원: 세계를 놀라게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연을 마치고 민속전통문화에 더욱더 호감을 갖던 중 모듬북 이라는 또 다른 느낌의 민속문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명이 한 팀이 되어 모듬북을 두들이면 하나 된 마음으로 박자를 맞추고 나가면 더욱더 신명나고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코로나19에 쌓인 스트레스까지 떨쳐버릴 수 있어 한결 편안해 집니다. 모듬북 파이팅!

 

석혜숙단원: 사물과 풍물 단원으로 활동하다가 모듬북 식구가 되고 바로 종강을 했지만 단원들 간에 깊은 애정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우연히 접게하 된 평창 문화원예술단에 입단하게 되어서 무한한 자긍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전통가락의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쉬움은 남겨두고 또 만날 그 시간을 기다려 봅니다.

 

이현희단원: 우연한 기회로 접한 모듬북을 배우게 되면서 전통가락을 배우고 익히려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늘 즐거운 마음으로 배움에 임하게 됩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단원이 되겠습니다. 평창문화원 예술단 최고입니다.

 

강미숙단원: 평창에 귀촌하여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같이 배우며 연습하는 선후배들도 너무 반갑고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지금 저는 내일의 제가 아닙니다. 모듬북 가락에 땀과 흥을 실어 자라나는 저를 바라봅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평창군과 평창문화원에 감사드립니다.

 

김예림단원: 올 한해 열심히 연습하시고 공연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모듬북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내년에 밝은 모습으로 다시 봬요.

 

심재봉단원: 모듬북은 고유의 멋이 있고 다른 악기는 그 나름의 다른 전율이 느껴집니다. 모듬북을 배우고 다른 악기 장구, 북 이것저것 하다 보니 제 마음의 평화가 오는 듯 좋았습니다. 시장 곳곳에 다니면서 공연할 때는 어르신들이 신명나게 박수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뿌듯합니다. 선생님 한 분 한 분 다 정겹고 서로 협동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고, 저 혼자가 아닌 한 팀에서 우러나오는 정이 정말 좋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새로운 삶이 느껴집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면 할 일이 없어서 대충 삶을 살았는데 이제는 예술단에서 우리가락을 연주하는 시간과 사람들 만나는 것이 즐거워집니다. 모듬북도 하고 다른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우리 모듬북 팀은 정말 화기애애합니다. 내년에는 코로나가 없는 평창에서 더욱더 열심히 흥겹게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평창문화원 예술단 앉은반, 풍물선반> 

평창 민속예술단은 창단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2017년 평창 효석문화제 민속예술단 축하 공연, 27회 강원 민속예술축제 민속예술단 환영 공연, 평창동계올림픽 G-100 축하 공연, 2017 제야의 올림픽 대종 타종행사 공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관령 라스트마일 구간 평창의 가·. 악 세계로 날다퍼레이드 공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진부 송어축제장, 대관령 눈꽃 축제장 공연, 평창 민속예술단 화합 한마당 진행, 평창농악 축제 모듬북반 장려상 수상 및 사물놀이 앉은반 축하 공연, The 실버스타 K in 강원 사물놀이 앉은반 참가, 평창 평화 도시 강원도 게이트볼 대회 사물놀이 2반 축하 공연, 강원문화대축전 모듬북반 공연, 20201월에는 한국전통예술원 태극과 함께 필리핀에 초청받아 두테르테 대통령이 참석한 시눌룩축제에서 한국을 대표해 우리의 전통공연을 선보였다. 9월과 10월에는 찾아가는 국악 버스킹이라는 타이틀로 평창군 4개 면을 찾아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우리나라의 민속예술은 민족적 동질성과 문화적 고유성을 썩 잘 갈무리하고 있는 한편, 세계적으로도 다른 문화 양식에서는 확보하기 어려운 민족성, 전통성, 주체성, 민중성, 현장성, 생산성, 집단성 등을 두루 간직하고 있는 열린 구조의 민족적인 예술 양식으로 포착된다. 그러므로 민속예술은, 민족적인 삶과 생각을 건강하게 방향 잡아주고 민족사가 처한 당면 과제들을 온전하게 해결하는데, 다른 예술의 양식들보다 한층 기능적인 구실을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평창민속예술은 궁극적으로 민족적인 삶과 생각을 방향 잡는 기능적 구실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민족적 예술양식이며 전통성을 지녀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화가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적으로 글로벌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글: 김동미

메일: forest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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