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11월 21일(토) ‘2020년 지역 무형유산 보호 지원사업’ 기획 공연 및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5-1호 ‘둔전평 농악 전승발표회’를 진행했다.
‘2020년 지역 무형유산 보호 지원사업’ 기획 공연은 “할머니가 들려주는 평창 이야기”를 테마로 오대산 상원사를 배경으로 한 세조와 문수동자에 관한 내용이며, 공연에는 평창 둔전평 농악보존회. 월정 사탑 돌이 보존회, 평창아라리보존회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평창 둔전평 농악 전승발표회’에서는 용평면 지역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 농사의 풍요에 대한 기원을 담은 서낭제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평창둔전평농악은 2003년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5-1호로 지정,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전통 민속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철규 평창 둔전평농악보존회장은 “평창의 지역발전과 상생할 수 있는 전통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평창군 전통민속 상설공연장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한왕기 군수는 “평창군은 2020 지역 무형유산 보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군비를 매칭해 평창군 무형유산 발전과 계승을 위한 사업을 10여 개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창군의 무형문화재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애써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평창군도 무형무산유산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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