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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훈훈하게 만드는 사회보장협의체 ‘반올림 가게’ 지영우 민간위원장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0. 11. 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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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가게 지영우 민간위원장>

지역을 위해 일을 하시는 분들을 한 분 한 분 만날 때면 그분들이 지역을 얼마나 사랑하는지가 느껴진다. 따뜻한 마음들이 두 배 세 배 전해진다.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 군민의식이 높기 때문에 어려울 때 힘을 모으고 단결해 그 힘든 동계올림픽도 훌룡하게 치를 수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오늘 소개하는 반올림 가게도 지영우 민간위원장과 평창읍의 사회보장협의체가 평창군의 어렵고 힘든 군민들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힘을 모은 결과였다.

 

지영우위원장: 평창읍의 사회단체 회장님들이 모여서 지역의 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되었어요. 지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발굴해서 도와주자는 취지로 결성된 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찾아서 방문을 하고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여쭤보고 지원을 해 주고 있어요.

 

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반올림 가게를 열었다. 반올림 가게는 평창읍 저소득층과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찾고 도와주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다. 반올림 가게는 기부한 물건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문을 연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매출은 천만 원을 넘길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지영우위원장: 올해 2월에 시작되었는데 지금까치 천 만원 이상 매출을 올렸어요. 다른 지역에서도 기증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기부받은 물건은 1,000원부터 5,000원까지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 정도 매출이면 일반 가게였다면 5,000만 원 이상의 수익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지영우위원장은 반올림 가게의 성공은 차근차근 준비한 결과라고 말했다. “올해 초 강릉시 교동에 가서 강원도 우수사례지역 견학을 했어요. 우리 지역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배우고, 배운 것을 지역에 반영했지요. 지금은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타지역에서 저희 평창읍에 견학을 와요. 지난번에는 태백 철암동에서 견학하고 갔어요. 아직 1년이 채 안 되었지만 지역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서 이렇게 활성화가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영우 위원장은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있다고 말했다. “지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찾아서 방문해요. 방문해서 이분들이 진짜 필요한 게 무엇인가? 를 여쭙고 세탁기, 냉장고 등 꼭 필요한 부분에 도움을 드리고 있어요.”

 

평창군에는 현재 새마을회, 이장 협의회, 자원봉사단체,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다양한 단체가 지역을 위해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한 사람의 힘으로는 하기 힘들지만 많은 사람이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지역의 사회단체가 몸소 보여주고 있었다.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높은 군민의식이 지역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인터뷰를 마치자 지영우 위원장이 말했다.

 

“오늘은 새마을회 김장담그기를 도우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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