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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이스 피싱 사례 속출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0. 11. 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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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인하, 금전 요구 전화는 일단 끊고 가까운 지구대나 112와 상담하세요

 

최근 평창군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연이어 발생했다. 112일부터 5일간 진부면에서 총 네 차례의  피해사례가 발생했다. 보이스피싱은 젊은 층과 노년층을 상대로 각기 다른 수법을 이용했다.

 

주택구입등 평균적인 대출금 상환이 많은 젊은 층을 상대로는 은행 대출금 사기가 많았다.  A 씨는 국민은행 직원을 사칭해 기존 대출금을 갚아야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에 속아 1,600만 원을 송금했다.  B 씨도 은행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에 피해를 입었다. 신한은행 직원을 사칭하여 기존 대출금을 갚아야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에 속아 2,014만 원을 송금했다.

 

노년층을 상대로 한 수법도 계속되고 있다. C 씨는 아들이 다쳤다, 그리고 아들이 보증을 섰는데 돈을 빌린 사람이 도망을 가서 대신 갚아야 한다는 말에 속아 현금으로 바꾼 1,000만 원을 송금했다.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검사 사칭수법은 더 정교해졌다. 피해자 D 씨는 카카오톡으로 검사를 사칭해 구글플레이 상품권을 편의점에서 살 것을 유도하고 핀 번호 전송을 요구하여 496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진부파출소 백영세 경감은 보이스피싱 사례가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SNS를 해킹해 진짜 며느리, 아들처럼 문자를 보내는데 허리는 안 아프시냐, 잘 계시냐등의 문자를 보내면 속을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문자로 지인이 돈을 보내라고 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대출금이 많은 젊은 층을 상대로 한 보이스 피싱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전화 대출 관련 전화는 100% 사기일 가능성이 있으니 그런전화를 받을 경우에는 일단 전화를 끊고 가까운 파출소로 오거나 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백영세 진부파출소 경감은 보이스 피싱과 같은 이상한 전화가 걸려오거나, 혹은 전화를 받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경우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도와 112에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112에 신고해 경찰관들과 함께 해결해서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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