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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문화예술재단, 폐교 운동장을 활용한 언택트 달빛 자동차 극장 운영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0. 11. 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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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문화예술재단(김도영 이사장)은 오는 14() 17시 봉평 달빛생활문화센터에서 달빛 자동차 극장을 개최한다. 한국 단편 문학을 이색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언택트 자동차 극장을 선보인다. 상영되는 작품은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제공하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봄봄,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애니메이션 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안재훈 감독은 대한민국 스튜디오 제작 시스템을 도입해 치유의 힘이 있는 그림, 감동이 있는 빛깔이라는 가치 아래 작품을 만들고 있는 연필로 명상하기의 애니메이터이다.

 

1부에서는 슬퍼도 웃어야 했고, 고달파도 살아가야 했던 소설 속 세 인물의 삶을 아름답고 감각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년에 되돌아보는 삶에 대한 소회를 그린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강원도 시골 연인의 순박한 사랑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김유정의 봄봄’, 어느 고단한 하루를 통해 시대적 명암을 담아낸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이 각각 30분씩 90분 동안 연달아 상영된다.

 

2부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특별상영될 예정이다. 20181031일 개봉한 록 그룹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로 제목은 퀸의 Bohemian Rhapsody에서 따왔으며, 1970년 퀸 결성부터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까지 그려졌다. 넓은 야외운동장에서 듣는 영화 속 퀸의 음악들이 웅장한 사운드와 500인치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깊은 감동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달빛생활문화센터 내 콧등 작은 미술관에서 912일부터 두 달 동안 열렸던 오윤석, 나비, 양순영 작가의 기획전 신비가든클로징 축하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봉평면 생활문화 동호회 메밀꽃 합창단이 부르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너는 내 것이라, 고향의 노래와 평창 청소년 오케스트라 강사로 구성된 5인조 현악연주가 영화 상영 한 시간 전부터 사전 행사로 준비되어 있다.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평창군문화예술재단 김도영 이사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서 군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극장을 마련했다행사 시간 한 시간 전부터 사전 예약 차량에 한해 50대 선착순 입장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과 관련과 관련된 사항은 ()평창군문화예술재단(033-336-71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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