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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문학의 숲에 ‘동이 도시락 먹으러 놀러 오세요’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0. 11. 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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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면 이효석 문학의 숲에서 이색적인 체험여행이 진행되었다. 이효석 문학의 숲을 찾은 관광객들은 재연해 놓은 이효석 생가 앞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해 준 동이 도시락을 먹는 체험을 했다. 평창군 관광마케팅 김혜영 계장은 이 체험여행은 평창군 관광마케팅과 김인겸 주사님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는 여행의 트랜드를 변화시켰다. 기존의 단체, 패키지 관광, 빨리 보고 가는 관광에서 소그룹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개별 감성 여행으로 변하고 있다. 봉평면 이효석 문학의 숲길 여행도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었다.

 

봉평면 이효석 문학의 숲길 여행은 기존의 여행과 무엇이 다를까? ktx를 타고 평창역에 내려이효석 문학의 숲에 도착한 체험객들은 이효석 문학의 숲에 내려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길을 산책한다. 조금 걷다 보면 소설 메밀꽃필무렵에 나오는 고택을 재연해 놓은 장소가 나온다. 그곳에서 마을 사람들은 직접 메밀 부침개와 전병을 굽는다. 지역의 먹거리를 활용한 동이 도시락도 준비했다.

 

데크길 따라 숲 곳곳에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는 티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쫓기듯 빨리 먹고 빨리 차에 타야 하는 걱정이 사라진 여행. 단체로 우르르 몰려다녀야 하는 힘듦이 사라진 여행. 그곳에서는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한적한 마음 하나만 있으면 될 것 같았다.

 

체험 여행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그동안 평창군에서 다른 명소는 많이 다녀보았는데, 이렇게 멋진 산과 풍경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앞으로 이쪽(봉평)으로도 여행을 계획하고 싶다. 또 이렇게 멋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놀랐다. 도시락도 맛있고, 앞으로 자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가한 한국철도산악연맹 구조대 대장 임혁기씨가 동이도사락 앞에서 여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평창군 관광마케팅 김혜영 계장은 그동안 평창군의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체험행사를 했는데 반응이 참 좋았다. 이제는 기존의 단체여행에서 소그룹의 여행, 감성 여행의 트랜드에 맞게 여행을 계획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 체험객들의 다양한 소감을 듣고 의견을 반영해 평창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봉평면 정유진 면장은 그동안 봉평면에 있는 여러 여행지 간의 루트가 활성화되지 않아서 관광객들이 여행지를 다양하게 둘러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앞으로 봉평면의 여행지를 고루 돌아보고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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