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환경.역사를 산과 강. 새를 통해 지속적으로 표현해온 권용택의 19번째 개인전 ‘걷다 날다’가 9월4일부터 20일까지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강원도 평창 하오개그림터에 작업실을 옮긴 지난 20여년간의 작업이 응집된 이번 전시에는 생태와 역사를 주제로한 ‘오대천 수달’,‘오대천 나비형국’등 한국화 재료인 먹과 서양화재료인 오일.아크릴등 혼합재료를 사용하여 재료간의 조화 이루어 내고, 새의 날개를 시그니처로 등장시켜 자유로운 유영과 함께 세상 모든 것의 균형감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강원 평창의 백석산,가리왕산,계방산등 특정지역에 분포하는 돌 자연 청석위에 산과 강,야생화를 표현하는 돌그림‘발왕산’‘오대산 상원사’등 25점을 발표한다.
특히 권용택의 돌그림은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기어려운 독특한 장르와 예술어법으로 앞으로가 더크게 기대 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코로나19상황이 악화되며 공공전시시설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 이어서 전시실에 작품을 설치하고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투부.페이스북.인스타그램,밴드 카가오스토리,카카오톡등 sns를 이용하여 온라인전시를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상황이 안정될 경우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모두가 힘든시기를 함께 이겨내야 하는 것은 미술인도 예외가 아니다.이번 전시는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작품] 오대산 상원사 돌위에 아크릴 2020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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