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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 주방 화재 파수꾼 ‘K급 소화기’

뉴스/평창뉴스

by (Editor1) 2020. 7. 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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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는 주방 화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다중이용업소와 노유자시설 등에 대한 주방용(K) 소화기비치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식용유는 상온에서 취급 시 위험성은 없으나 가열 되었을 때는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끓는점이 발화점(불이 붙는 온도)보다 높아 기름이 끓기 전에 이미 불이 붙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재발화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식용유 화재가 발생하면 이를 진화하기 위해 물을 부었을 경우, 폭발음을 내며 불이 붙은 기름은 튀어오르고 부은 물이 기화되며 유증기와 섞여 화재가 확산되는 현상으로 불이 크게 번진다.

 

이에 대응할 수 있는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의 기름으로 인한 화재 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유막을 형성해 산소 공급을 차단하여 재발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식용유 등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에 유용하다.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등에서는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주방 25미만에는 주방용 소화기(K) 1, 25이상인 곳에는 주방용 소화기(K)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로 비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은 방심했을 때 순식간에 화재가 되어 찾아온다.’화기를 취급할 때는 반드시 소화기를 옆에 두어야하며 특히 주방에서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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