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미국 사진작가 테리 보더의 평창 첫 전시가 진부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이다. 평창군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도영)은 테리 보더 사진전 전시와 더불어 주말마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관람은 7월 22일에서 8월 15일까지 매주 화~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입장마감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전시 기간 중에는 사진전과 더불어 먹고, 만들고, 남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교육 체험실에서 철사를 접고 구부리며 일상용품과 식재료를 이용하여 테리보더처럼 작품을 만든 후 사진으로 촬영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며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시 기간 중 매주 주말 10시와 15시에 두 차시로 진행되며 예약제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033-336-2253)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테리 보더의 작품에는 빵, 과자, 계란, 시계, 해바라기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과 사물이 주로 등장한다. 일상적인 소재를 의인화한 그의 작품은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공감과 재미는 물론 삶의 지혜까지 녹여낸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033-336-2253)이나 평창군문화예술재단 공연사업팀 033-336-7108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전시공간 활성화를 통한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0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지난 2일 (재)평창군문화예술재단이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본 전시를 기획한 사비나미술관(관장 이명옥)과 공동으로 주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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