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협약 2차 공모를 위한 원주시 농촌협약추진위원회가 오늘(2일) 오후 4시 30분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열린다.
오늘 회의에서는 추진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농촌협약 2차 공모 추진을 위한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촌협약은 ‘사업’이 아닌 생활SOC 확충을 통한 생활서비스 공급 및 전달 강화 등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생활권이라는 공간 전반에 투자하는 ‘지원방식’ 또는 ‘제도’를 의미한다.
농촌지역의 생활권을 보육, 교육, 복지, 문화·체육, 보건·의료, 상업, 금융, 교통 등 9가지로 구분하고 주민들이 각각의 서비스를 어디에서 이용하고 있는지 분석해 서비스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시급하게 생활SOC 확충 및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생활권과 서비스 분야를 선정하는 것이다.
원주시는 오늘 컨설팅을 통해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행정기관, 민간전문가,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내실 있는 농촌협약계획서를 작성해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300억 원을 확보하게 되면 지역개발사업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침체돼 있는 농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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