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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며 날아오던 미세먼지, 걱정 없는 강원도

뉴스/평창뉴스

by (Editor1) 2020. 4. 2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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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019년 도시대기측정소 자료를 분석하여 강원도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1㎍/㎥로 전국 평균(23㎍/㎥) 대비 91%, 수도권(25㎍/㎥) 대비 84% 수준으로 청정한 대기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동해안 지역에 위치한 영동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8㎍/㎥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대기질을 보이고 있으며, 올 1월부터 3월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예년 대비 68% 수준으로 더 낮아졌고 ‘나쁨’ 일수(일평균 36㎍/㎥ 이상)도 32일에서 9일로 감소하는 등 뚜렷한 대기질 개선을 보였다.

 2019년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실시한‘강원도 미세먼지 발생원인 분석 연구결과,  도내 발생 초미세먼지 원인은 자체발생량이 16%에 불과하며 중국 및 수도권 등 외부의 유입량(84%)이 대부분이고,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60㎍/㎥ 보다 높은 고농도일일 경우 90% 이상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나 강원도 자체는 청정한 지역임이 확인되었다. 

다만, 영서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측정되는 이유에 대해 타지역 대비 풍속이 느리고 무풍빈도가 높아 외부로부터 유입된 미세먼지가 정체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강원도는 자체발생 초미세먼지 배출량 중 자동차 운행으로 인한 배출량은 11.6%에 불과하므로 자체 배출량 감축만으로는 청정한 대기환경의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정부종합계획에 따라 기존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보완‧강화함은 물론 정부 또는 수도권 지자체와의 정보교류 및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강원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도시대기측정소(21개소)와 중금속 측정망(6개소) 설치‧운영을 통하여 대기오염경보제 시행 및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위한 모니터링 사업을 강화하고 도시대기측정망을 지속적으로 확충시켜 지역별로 대기오염정보 제공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대기개선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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