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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1등도시, 원주 만들기”“물을 살리는 원도심 균형발전·문화공간 확충”

뉴스/평창뉴스

by (Editor1) 2020. 3. 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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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시 갑·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이 원주의 원도심 균형발전과 문화공간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원주시 갑선거구 이광재 후보와 을선거구 송기헌 후보는 26일 오전 11시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삶의 질 1등 도시, 원주 만들기’를 주제로 네 번째 공약 공동발표를 이어갔다. 

  송기헌·이광재 후보는 “원주시민들은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갈 공간이 부족하다는 요청이 많다”며, “시내를 관통하는 원주천을 살리면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도시재생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주에는 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원도심과 신도심에 다양한 문화복합시설을 늘려가겠다”고 공약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진 공약발표에서 이광재 후보는 “국가의 흥망에는 물을 다스리는 ‘치수(治水)’가 핵심이듯, 강과 하천을 정비해 시민들이 찾아오도록 만들어야 원주가 흥한다”면서, “삶의 질 1등 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국가하천인 원주천과 섬강에 국비지원을 받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원주천은 서울 양재천처럼 정비해 캠핑장과 수영장이 있는 가족 친화형 힐링하천으로 만들고, 섬강은 울산 태화강처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관광형 수변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원도심 균형발전 방안으로 이광재 후보는 ‘두꺼비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해당사업 시행자와 추가 협의를 거쳐)1군지사 부지와 원주역 개발사업을 연계해 원도심 주민들에게 공공형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원주민들이 살던 빈 집과 빈 점포는 공공영역에서 매입해 청년들의 창업·창작 공간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우산동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과 상지대학교에서 추진하는 ‘3세대 어울림센터’를 복합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 후보는 “10년 이상 방치되고 있는 대명원 개발사업이 조속히 재추진하고, 인근 지역 주거환경 정비 및 부족한 교육시설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예비후보는 문화복합공간 확충 공약으로 “무실동 원주교도소 부지는 시민공모를 통해 어린이도서관·공연문화공간·예술창작공간이 결합된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계동 구)정부청사 부지에도 “청소년과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약발표에 나선 송기헌 후보는 “원도심과 신도심, 도시와 농촌 간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을 ‘소통과 교류의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하며, “균형발전의 시작은 교류”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송기헌 후보는 스페인 빌바오, 뉴욕 정육공장 거리, 전주 향교길 등 지역 문화와 역사, 주변 환경을 접목한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명륜동 향교 주변 ‘향교길’ 조성을 제안했다. 

 주거 밀집단지인 이 지역을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향교와 옛 원주여자고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복합문화커뮤니센터와 연계,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길’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송기헌 후보는 도농 균형발전 차원에서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흥업저수지 인근 자연 환경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원주 문화예술 타운’ 조성도 공약했다. 


송 후보는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도심 외곽지역 3개 대학(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라대, 강릉원주대) 대학생들의 쉼터이자 영화·음악·예술 창작 공간으로 장차 원주의 문화·예술·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송 후보는 “농촌과 도시의 소득 격차를 해소하는 것 역시 도·농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길”이라며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로 농가 우수 농산품의 판로 다변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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