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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농기계임대은행 운영

뉴스/강원뉴스

by _(Editor) 2015. 5. 1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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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문 편집부]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양구군 농기계임대은행이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양구군 농기계임대은행은 지난 2012년 국비 5억 원과 도비 1억5000만원, 군비 7억7000만원 등 총 사업비 14억2000만원을 들여 남면 청리에 1155㎡ 면적의 농기계 보관창고를 건축하고 사업을 개시했다. 5월 현재 경운기, 관리기, 피복기, 이앙기, 콤바인, 트랙터, 퇴비살포기, 파종기, 제초기 등 140여종에 걸쳐 모두 27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기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 철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까지 각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교육을 실시한 농기계임대은행은 매년 농기계의 종류와 수량을 늘려가며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영농에 임할 수 있도록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대 농기계는 영농현장까지 크레인 차량을 이용해 직접 수송해주고 농기계 조작에 대한 기술을 현장실습을 통해 쉽게 설명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어 일손을 크게 돕고 있다.


또한 농가에 많은 경제적 부담을 안기는 농기계 구입비용을 경감시킴으로써 간접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은행은 농기계 임대뿐만 아니라 순회 농기계수리, 농기계 교육 및 견학, 취약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농기계 임작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농가의 영농작업을 돕고 있어 이제는 농촌에서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종철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농기계를 최대한 확보해 영세농가의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최적의 임대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기계임대은행은 지난해 2637건의 농기계 임대가 이뤄졌으며, 올해는 지난 10일까지 780건의 임대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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